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양매도에서는 소폭의 이익이 발생했네요.
여전히 누적은 마이너스이고요.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아래를, 개인을 위를 보고 있습니다.
반등이 마무리단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정에 반등이 나왔으므로
이제부터는 모든 방향이 다 열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물론 위로는 단기적으로 힘들 가능성이 좀 더 높고요.
결과적으로 단기적으로 보면
기간조정 혹은 조정이 예상됩니다.
물론 돌발변수가 나온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요.
아마도 오락가락할 가능성이 좀 더 높아 보이네요.
흘러 나오는 뉴스를 보면
내년에 상고하저를 보는 시각이 높더군요.
2400이라는 이야기도 나옵니다만,
그건 들을 필요가 없는 것이고요.
일반적으로 보통 하반기를 더 높게 봅니다.
계절적으로도 그렇고,
실적면에서도 보통 하반기가 유리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고하저를 보는 것은
미국의 출구전략 때문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이 이야기를 반대로 생각한다면
내년은 별로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어차피 출구전략이 시행되게 되면
금리는 인상이 될 가능성이 높고,
그러면 주식시장은 별로 좋지를 않다고 봐야죠.
따라서 내년은 그리 좋은 환경은 아닐 것으로 추정됩니다.
물론 이것은 출구전략을 한다는 가정하에서입니다.
그런데, 경우에 따라서 출구전략을 할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경제상황이 그리 좋은 것이 아니고,
이게 앞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죠.
게다가 주식시장에 버블이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어
이런 저런 문제가 될 소지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출구전략을 못하는 것이죠.
물론 규모는 줄어들 가능성이 높지만요.
이른바 연착륙을 한다는 것인데,
이럴 가능성도 배제할 수가 없습니다.
근데 이건 나중에 더 문제가 될 소지가 있죠.
결과적으로 출구전략을 한다고 하지만,
그 시기가 되어봐야 정확하게 알 수가 있을 듯 합니다.
지금 당장의 입장에서는
미리 예단할 필요가 없어 보이네요.
중요한 부분은 결국 환율과 금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구전략이 중요한 것도
이게 환율과 금리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죠.
임시변동으로 저금리에 자금을 풀어서
일단 위기를 모면한 상태이긴 합니다만,
과연 이것을 얼마나 더 끌고 갈 수 있을까요?
덕분에 금융시장은 어떻게 보면 호황을 누렸습니다.
그러나, 이것도 무한정 끌고 갈 수 있는 것이 아니죠.
얼마나 더 끌고 갈 수 있는지
그게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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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