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의 전기요금 올리기 위한 꼼수 또는 쇼쇼쇼 |
최근 전기요금을 올린다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여론이 상당히 악화되었죠.
온갖 비리에 의한 원가상승 요인을
국민에게 전가시킨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그러자, 한전이 꼼수 또는 쇼쇼쇼를 하고 있네요.
최근 한전이 부채을 줄이기 위하여
임금 인상분을 반납하고 본사 부지를 매각한다는
기사나 나왔습니다.
신문기사에 의하면,
지난 10일 한전은 경영위기 극복을 위해
전체 임직원(노조원 제외)에 대해
2013년도와 2014년도 임금 인상분을 전액 반납하고,
본사 부지와 사원 연수용 콘도회원권, 소유 지분 등
매각 가능자산은 모두 처분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또 해외투자사업은 경제성을 분석해
5900억원 상당의 신규 투자를 최소화할 방침이며,
아울러 급하지 않은 사업을 줄이고
설계기준과 공법을 개선해 사업비용을 최대한 아끼는 한편
업무추진비 등의 지출도 줄여
연간 총 5000억원 규모 비용을 절감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하하하
아마도 전기요금 인상의 명분이 부족했나 봅니다.
쇼쇼쇼를 하고 있네요.
말로는 저렇게 한다고 하지만,
나중에 전기요금이 인상되고 나면,
슬그머니 철회를 할 수도 있죠.
반납분이야 나중에 다시 줄 수고 있고요.
자산 매각은 잘 안된다고 하면서
조용히 지내다가 그냥 넘어갈 가능성이 있죠.
경비절감은 약간 한 다음에
나중에 대대적으로 신문기사화할 것이고요.
조삼모사한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전기요금 인상은 해야겠고,
명분은 부족하고,
그러다보니 저런 행동이 나오죠.
국민들이 바보라고 생각되는 모양이죠?
한두 번 저런 것도 아니고 말이죠.
이런다고 국민들이 잘 한다고 할까요?
저러면서 비리를 저지른 한수원에 대한 구조조정 이야기는
전혀 나오고 있지 않네요.
조사나 제대로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참 뻔뻔하다고 해야 하나요?
저것도 아마 한국전력이 직접 알아서 한 것이 아니라
정부의 압력을 받은 것이 아닐까 합니다.
하여간 정부와 공기업, 정치권들이 하는 것을 보면
참 답이 없는 것 같습니다.
뭐라고 표현을 해야 하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