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양매도는 보합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위로, 개인은 아래를 보고 있습니다.
둘 다 변동성을 보고 있기는 한데,
큰 변화는 아닐 것으로 추정됩니다.
오늘 외인이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규모는 그리 큰 편이 아니고요.
경우에 따라서는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습니다.
아직은 큰 의미를 두기 힘들고요.
시장체력이 그리 강하지 않다는 것을
잘 보여준 하루라고 생각됩니다.
외인이 매수를 하지 않으니
바로 밀려 버리네요.
시장상황이 이렇습니다.
추가적으로 외인들이 매수를
좀 더 지속할 수는 있지만,
이제 거의 끝무렵이라고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동안 매도를 했던
개인들이 돌아올 것인가에 대해서는
그리 긍정적이지 않습니다.
물론 일부는 다시 되돌아올 것입니다만,
그렇지 않은 자금도 있을 것이라 생각되네요.
그보다는 연기금이 주 목표가 아닐까 합니다.
세력들도 개인들보다는 연기금을 목표로 할 것 같네요.
자금규모(덩치)가 크다고 해서
초식공룡이 육식공룡이 되는 것은 아니죠.
현재와 같은 상황이 이어진다면
추가적인 상승도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물론 연말이라는 계절성으로 인하여
추가적인 상승시도가 분명히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만,
크게 오르기는 힘들 것으로 추정되네요.
뭐,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요.
개인적으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주요한 것은 외인들의 흐름인데,
아마도 표면적으로 드러나는 것으로는
별다른 징후를 찾기 힘들 것으로 생각됩니다.
파생상품이 워낙 발전되어 있기 때문에
현물만 보고 투자하는 경우는 힘든 편이죠.
현물에서 손해를 보더라도
파생에서 이익을 남길 수 있다면
표면적으로 드러나지 않게 얼마든지
매매를 할 수가 있죠.
그리고 파생도 우리나라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요.
실적시즌이 마무리되고 있는데,
이번 시즌에는 실적보다는
다른 요인들이 더 영향을 주었네요.
주식투자가 어려운 이유 중의 하나죠.
항시 고정적으로 어떤 요인이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개구리처럼 어디로 튈지 알 수가 없죠.
그래서 장기투자를 하라는 것이고요.
다만, 지금은 장기투자하기에
그렇게 좋은 시기는 아닌 것 같습니다.
좀 더 참고 기다려 보면
더 좋은 시기가 올 것으로 추정되네요.
시장은 항상 아래 위로 움직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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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