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영암편을 방송하였습니다.
월출산이 참 좋더군요.
구름다리 꼭 한 번 가 보고 싶네요.

제작진은 월출산 구름다리까지 멤버들이 올라가
6명중 3명이 돈을 얻기를 원합니다.
그러면 충분한 방송분량이 나올 것이라 기대한 것이죠.
그런데, 멤버들이 그 계획을 보기좋게 무산시킵니다.
6명이 작당하여 게임에 진 3명만 올라가 돈을 획득한 다음,
서로 공유하기로 한 것이죠.
제작진의 입장에서는 큰일났습니다.
방송분량을 걱정할 상황이 된 것이죠.
그렇다고 리얼을 표방하는 프로그램에서
멤버들에게 강요를 할 수도 없고요.
제작진은 어떻게 방송분량을 얻을 수 있었을까요?

게임에 진 이승기, 몽 그리고 이수근은
힘들게 월출산을 오릅니다.
해발은 그리 높지 않더니
산을 오르는 모습을 보니 참 힘든 코스더군요.
산행을 하기에 참 좋은 곳인가 봅니다.
준비없이 갔다가는 고생하겠더군요.
구름다리 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고생을 하고 올라 갔으니
이승기팀의 마음이 바뀌는 것은 어떻게 보면 당연합니다.
다른 멤버들이 밑에서 기다려줬다면 모르겠지만,
베이스 캠프에서 자고 있다니 괘씸한 마음도 있었겠죠.
어떻게 보면 장난 반, 진심 반 이었겠죠.
문제는 너무 어슬펐다는 것입니다.
전화를 한 이수근이 너무 버벅거렸습니다.
결국 눈치 빠른 강호동팀들이 금방 눈치를 채죠.
심지어 강호동은 금액까지 어느 정도 유추를 합니다.

결국 강호동팀은 이승기팀을 미행합니다.
처음에는 베이스 캠프로 간다고 하여
마음을 졸이고, 전화도 받지 않았지만,
결국 그들의 생각처럼 이승기팀은 목포쪽으로 향합니다.
그리고 간 곳은 식당이었죠.
중간에 방송분량을 생각한 제작진의 노력(?)이
살짝 가미가 된 진행이었습니다.
아마도 제작진의 방관 아닌 방관과 도움이 없었다면
그렇게 진행되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특히 도움을 준 운전사분이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이승기팅은 여기서도 어슬픈 모습을 보였습니다.
강호동팀원들이 의심을 할 것임을 어느 정도 예측했을 것임에도 불구하고
자고 있다는 제작진의 말을 그대로 믿어 버립니다.
의심을 해 볼만한 것인데 말입니다.
하긴 그런 어슬픔이 더 큰 웃음을 줬습니다.
어슬픈 이승기팀은 결국 강호동팀의 습격(?)을 받게 됩니다.
그나마 낚지를 먹었으니 불행중 다행이라고 해야겠네요.
두 팀의 쫓고 쫓기는 모습이 재미있었습니다.
방송분량을 걱정하는 제작진의 모습도 재미있었고요.
아마도 중간에 강호동팀이 이승기팀의 전화를 받았다면,
이야기 전개가 재미없었을 것 같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고편을 보니 다음 주도 재미있겠더군요.
멤버들과 제작진의 대결. 어느 쪽이 승리할까요?
다음 주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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