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성코드의 진화와 피해액 |
악성코드가 날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피싱, 스미싱 등의 악성코드가
점점 더 진화를 하여 피해액을 늘리고 있는데요.
결론적으로 이야기해서
사용자 스스로 조심을 하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이 없다는 것이 문제네요.
이들의 진화로 인하여
이제는 알고도 당한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입니다.
전화에서 비롯된 보이스피싱은
이제 PC를 비롯해 스마트폰, SNS 등
거의 모든 IT기기와 커뮤니티 기술에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최근 악성코드의 수법을 보면 여러가지가 있는데,
그중의 몇 가지만 살펴보면,
메모리 해킹 수법은
가짜 팝업창으로 이체에 필요한 보안카드 비밀번호를 편취하는 수법입니다.
한달간 무려 112건(약 7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는데요.
가짜 팝업창을 구분할 방법이 없을 정도로 교묘합니다.
스미싱 기술은 점점 더 정교해지고 있습니다.
한번쯤은 받아본 모바일 청첩장과 돌잔치 문자가 대표적인데요.
피해자 지인을 사칭해 문자메시지를 발송하고
메시지에 포함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 앱이 설치되어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개인 정보와 금융정보가 바로 탈취됩니다.
아직 피해 사례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수만명이 악성앱에 감염된 상황입니다.
돈세탁을 통한 편법 피싱도 있습니다.
정상 계좌를 이용하기 때문에 막을 방법도 없고,
피해가 발생한 후 책임 소재를 놓고 논란이 되고 있는 사례입니다.
파밍을 통해 돈이 이체됐지만 지급정지를 할 수도 없습니다.
사기범이 대포통장이 아닌 정상계좌를 사용했기 때문이죠.
사기범은 고가의 보석을 구매한다며 판매상에 예약한 후,
피해자의 돈을 보석 대금 지급 계좌로 이체하고
보석을 가지고 종적을 감춰버립니다.
정부의 강력한 보이스피싱 근절대책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신변종 금융사기는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진화의 진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8년간 보이스피싱을 통해 빠져나간 돈만 5000억원이 넘는다고 합니다.
2011년 최고의 정점을 찍은 보이스피싱은
그해에만 1000억원을 돌파했다네요.
최근 신변종 전자금융사기가 또 다시 기승을 부리면서
피해액도 큰 폭 증가추세입니다.
1월부터 6월까지 피해건수는 2146건이며,
피해금액만 200억원을 뛰어 넘었습니다.
정부당국은 최근 신, 변종 전자금융사기 합동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지능화하는 전자금융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첫걸음은
바로 인식의 전환입니다.
보안 강화 등을 빙자해 특정 사이트 혹는 현금 인출기로 유도하거나,
개인정보와 보안카드번호 등 금융정보 등을 요구하면
100% 피싱사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악성코드 탐지와 제거, PC 보안점검 생활화도 필수입니다.
백신프로그램을 항상 최신으로 업데이트하고,
악성코드 탐지 및 제거를 주기적으로 수행해야 합니다.
출처가 불분명한 파일 다운로드나
이메일은 클릭하지 말아야 합니다.
최근 가장 빈번하게 일어나는 금융사고가
바로 보안카드 번호 탈취문제입니다.
보안카드보다 안전성이 높은 보안매체를 적극 이용하고,
OTP(일회용 비밀번호 생성기)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스미싱 사기는 해당 통신사의 소액결제를 차단해 결제금액을 제한하고,
백신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게 좋습니다.
보안설정을 강화해 확인되지 않은 앱이 설치되지 않도록 하고,
앱은 T스토어, 올레마켓, U+앱마켓 등
공인된 마켓을 통해 설치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싱 범죄는 스스로 진화해
피해가 줄어들만하면 새로운 형태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아무리 새로운 형태의 수법이라도
기본적으로는 범죄자가 피해자의 금융정보를 캐내
금융사기로 이어가려는 목적은 같습니다.
따라서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이 되면
바로 출금금지 등 신속하게 대처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요즘에는 지인의 전화번호를 사칭하는 등
진화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확인이 안되거나 할 수 없는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