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부 보험설계사들의 명함 주의 |
일부 보험설계사들이
자신들의 명함에 골드사업부 이사, VIP팀장 등의 용어를 사용하면서
고객들을 현혹하거나 사기를 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주의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들은 이런 명함에 있는 직책과 자격증을 내세워
불필요한 보험에 들게 하거나 투자에 나서도록 현혹한다고 합니다.
이런 현상이 너무 심하다보니
금융감독원이 나서서 보험사와 대리점협회에
보험설계사 명함제작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준수하라고 지도공문을 내려 보냈다고 하네요.
불필요한 보험은 그렇다하더라도
중간에서 횡령을 한다고 하니
일반인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펀드매니저라고 기재된 명함을 건네주면서
펀드상품 가입을 권유한 다음에
지정한 계좌로 입금을 유도하고 그 돈을 횡령하는 수법이죠.
그들이 내세우는 직책 등은 다양한데요.
이사는 기본이고, 센터장, VIP팀장, 펀드매니저,
MDRT 회원 등 다양한데요.
이런 직책에 현혹되었다가는 나중에 낭패를 볼 가능성이 높습니다.
금융감독원이 12개 보험사 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명함 가이드라인을 운용하고 있는 보험사는 5개사에 불과하고,
보험대리점은 아예 그런 가이드라인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보험설계사들이 마음대로 만들 수 있다는 의미죠.
이런 현혹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서는
명함에 있는 직책에 현혹되지 말고
상대방이 어떤 의도로 접근했는지를
잘 파악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