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박2일은 글로벌 특집편과 예천편을 같이 방송하였습니다.
굳이 이렇게 방송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였지만,
방송을 보고 나니, 충분히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글로벌 특집에서 느낀 것은 '정'과 '배려'였습니다.
말이 잘 통하지 않는 외국인들과의 여행이었지만,
그들은 함께 행동하고 게임을 하면서
정을 느끼고, 한국의 정서를 나누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그들이 보여준 것은 '배려'였습니다.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하고 배려한다는 것이
말처럼 그리 쉬운 일은 아니죠.
잠자리 복불복에서 참을 수 없는 매운 맛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참으려는 모습을 보인 이방인 친구들의 마음,
아침에 자신의 친구를 위하여
기상미션을 성공시키려고 하던 친구의 마음,
이 모든 것이 상대방에 대한 배려에서 나왔다고 봅니다.

각박한 현대사회에서
상대방을 배려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도 조금씩 양보를 하면서
상대방을 배려한다면,
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지 않을까 합니다.

예천편은 추억여행이었습니다.
직접 가보지 않아서 정확하게는 잘 모르겠지만,
화면상의 모습을 봐서는
옛날 모습들을 잘 보존하고 있는 것 같더군요.
어릴 적 모습들이 잘 나타나 추억이 많이 생각나더군요.
경치도 상당히 좋았습니다.
내륙에 그런 경치를 가진 곳이 있다는 것은 처음 알았습니다.

OB와 YB로 나뉘어진 멤버들은
게임을 하게 됩니다.
미션을 성공한 팀에게는 혜택이 주어지는 것이었죠.

첫게임에서 YB팀은 은지원의 활약으로
OB팀보다 먼저 출발하게 됩니다.
수동카메라를 처음 만져본 사람들은
OB팀처럼 많이 혼란스러워하죠.
게다가 요즘은 디지털카메라 시대이니까요.
아마도 시간이 흐르고 나면,
필름이라는 것을 모르는 시대가 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출발은 YB팀이 빨랐지만,
역에 도착한 것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두 팀은 달고나를 하게 됩니다.
어릴 적 많이 먹어 본 것입니다.
집에서 해 먹다가 야단도 많이 맞았죠.
두 팀은 거의 유사하게 성공을 시켰고,
먹을거리를 획득하게 됩니다.

3번째로 하게 된 미션은
참깨를 가지고 가서 기름을 짜 오는 것이었습니다.
방식도 옛 방식 그대로였습니다.
아마도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박물관 등에서만 볼 수 있는 것들이었죠.

또 어떤 추억을 보여줄지
다음 주도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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