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양매도에서는 이익이 발생했네요.
이번 물에 대해서는 판단하기가 애매하기는 한데,
좀 더 두고 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지난 달처럼 아주 나쁘지 않을 것 같은데,
뭐라고 하기가 그렇네요.
출구전략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말하기 나름이긴 한데,
출구전략이기보다는 추가적인 양적완화를 하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가 되겠죠.
더 이상 시장에 유동성을 제공하기가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어떻게 보면 풀릴만큼 풀렸다고 볼 수도 있죠.
다행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당장 그 유동성을 흡수해야 할 상황은 아니고요.
그래서 그나마 큰 변화가 나오지는 않고 있습니다.
서서히 준비를 하는 단계라고 할까요?
양적완화를 줄이는 것이죠.
그렇다고 당장 줄이겠다고 하지는 못하겠죠.
이런 저런 문제가 있으니까요.
지금은 워낙 과도하게 유동성이 풀려 있는 관계로
그리고 그 자금들이 버블을 형성해 둔 관계로
쉽게 정책변화를 하기가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약간의 충격으로도 엄청난 결과가 튀어나올 수 있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형국이라고 할까요?
지금 상황에서 뭔가가 방아쇠 역할을 하게 되면
큰 변화가 나올 가능성이 높죠.
어떻게 보면 살얼음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당장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서 그렇죠.
그 규모와 시기의 문제일 뿐,
결국 파국은 생길 것이라고 봅니다.
얼마나 더 견딜 수 있을지는 두고 봐야겠지만요.
방아쇠 요인이 될만한 것들은 많죠.
단지 아직 시작이 되지 않았을 뿐이죠.
하여간 출구전략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파국을 막기 위해서는 이 부분이 제대로 되어야 하는데,
지금의 상황을 봐서는 상당히 어렵다고 생각되네요.
제대로 할 수가 없을테니까요.
어떻게 보면 이것도 신호라고 할 수 있죠.
하여간 금융시장에는 별로 좋은 소식이 아닙니다.
느낌상 마지막 발악(?)을 할 것 같은데,
판단을 잘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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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