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상(斷想)이란 의미에 대하여



제법 오랫동안 블로그를 해 왔는데요.
카테고리를 정할 때 고심을 많이 했었습니다.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처음 블로그를 만들면 해야 할 것이 참 많습니다.
그만큼 생각도 많이 하게 되고요.




남들이 보면 허접하겠지만,
그래도 나름 생각해서 만든 것인데,
엉뚱한 댓글을 보면 참 유감스럽죠.

단상(斷想)이라는 의미도 그렇는데요.
사전을 찾아 보면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즉, 어떤 것에 대해서 논설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단편적인 생각이나 그 생각을 적은 글인데요.
가끔 그런 글에 어이없는 댓글이 달립니다.
근거가 부족하다거나 감상적이라거나 감정적이라는 이야기를 하죠.
단상이라는 자체가 원래 감상적이고 감정적인 글입니다.
단편적으로 떠오르는 글이 근거를 대거나 한 것이 아니죠.
그럴 생각이라면 논문을 적거나 논설을 적죠.

카테고리는 볼 생각을 하지 않고
단순하게 글을 읽기 때문에 그런 현상이 벌어지는데요.
이점은 충분히 이해를 합니다.
저 자신도 카테고리를 보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으니까요.
아마도 대부분이 그럴 듯 하네요.

그러나, 댓글을 달 정도라면
일단 카테고리부터 확인을 해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카테고리를 아무런 생각없이 만든 사람은 대체적으로 없으니까요.
(물론 그런 사람이 완전히 없지는 않겠지만요.)

그리고 보통 블로그는
필자의 주관이 많이 개입되는 곳입니다.
근거가 있거나 자료가 있더라도 마찬가지죠.
자신의 입장을 먼저 정하고
그 다음에 자료를 입수하여 자기 입맛에 따라 적은 곳이니까요.
블로그 자체가 그렇습니다.
물론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블로그도 많습니다만,
어떤 주장을 하는 경우라면
주관적이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겠죠.

사람들마다 생각과 사상이 다른 것이 보편적입니다.
그래서 십인십색이라는 이야기가 나왔죠.
어떤 주장이 있는 경우에
" 저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구나 " 하는 정도로만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그렇지 않아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현대사회에서
굳이 더 많은 스트레스를 받을 필요는 없겠죠.

몇몇 댓글을 보다가 생각이 나서 포스팅을 해 봅니다.
참고로 제 블로그에서는
일단 주인장 마음에 들어야 댓글이 살아 남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해 두었으니까요.
주인장 마음에 안 들면 삭제되어 버리죠.
왠만하면 말이 안되는 이야기도 살려 둡니다만,
카테고리도 안 보고 적는 글이거나
광고 같은 것은 바로 삭제해 버립니다.
이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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