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양매도에서는 소폭의 이익이 발생했네요.
그런데, 등가합이 상대적으로 많이 낮은 편입니다.
변동성이 나올 가능성도 있는 상황에서
등가합이 낮다는 의미는
양매도의 입장에서는 좋은 것이 아니죠.
개인적으로 이번물은 쉬는 것이 좋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의외의 수익이 나올 가능성도 있지만
위험을 굳이 감수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되네요.
물론 판단은 각자가 알아서 해야죠...
투자자들이 가끔 착각을 하는데요.
악재란 것은 바로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닙니다.
보통 여러 번에 걸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죠.
제일 첫번째 영향은 미래에 대한 불안정성이죠.
앞으로 악재가 나올 것이라는 두려움.
그런 미확인적인 악재입니다.
보통 이건 세력들이 이용을 많이 하는 것이죠.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건 악재라고 하기 좀 그런 것이고요.
이런 재료는 주로 상승기에 많이 나오며,
중간에 조정을 주는 재료이죠.
2번째 악재는 확인되고 닥친 악재입니다.
재료에 따라 일시적인 경우도 있고,
그 영향력이 장기적인 것이 있습니다.
이 경우에는 지수가 직접적으로 반응을 합니다.
다만 지수가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 반응은 다릅니다.
일시적으로 악재이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악재가 아닌 경우도 있고,
일시적으로나 장기적으로나 모두 악재인 경우도 있죠.
보통 바닥권에서 이런 악재가 터지면
일시적인 악재이지만,
장기적으로 봐서는 추세전환을 가져오는 경우가 많고요.
반대로 고공권에서는 후자인 경우가 많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세력들이 이를 이용하기도 하고요.
마지막은 장기적이며 지속적으로
주가에 악영향을 주는 것인데요.
경기침체나 환율변동이 이런 경우라고 하겠습니다.
경기침체에 빠졌다고 해서
주가가 당장 아주 크게 조정을 받지는 않지만,
지속적으로 악영향을 받게 되죠.
환율변동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불안감으로 인하여 일시적으로도 충격을 주지만,
환율변동 추세가 변화하지 않으면
이게 장기적으로도 악영향을 주게 되죠.
환율변동에 의해 기업실적이 지속적으로 안 좋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물론 수출비중에 따라 영향도가 다르지만요.
그리고 재료란 것은 단순하게 하나가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저런 일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동일한 현상에 대해 주가흐름이 다른 경우가
이런 이유때문이죠.
경제상황이 다른 것도 한 요인이고요.
하여간 중요한 것은
어떤 악재가 주가에 영향을 주는 것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장기적으로도 얼마든지 영향을 준다는 것이죠.
1사분기에 환율변동에 따라 일시적인 충격을 받았다면
앞으로 환율변동이 달라지지 않는 이상
다시 충격을 받을 가능성이 언제든지 있다는 것입니다.
이점 유의를 하는 것이 좋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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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