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전기요금 급등 가능성이 있네요.



우리나라에 총 23기의 원자력 발전소가 있다고 합니다.
그동안 비교적 저렴한 원자력 발전으로 인하여
낮은 전기요금을 유지하고 있었는데요.




시간이 갈수록 이런 상황이 바뀌고 있습니다.
원자력 발전소에 대한 불안감으로 인하여
자기지역에 원자력 발전소를 지을 수 없도록
반대를 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서
추가적인 건설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기존 원자력 발전소의 수명이 끝나가고 있기에
상황이 더욱 어렵게 되고 있습니다.
기존 발전소의 수명은 다음 표와 같습니다.


자료 : 매일경제



노후원전의 경우에 수명연장을 할 수도 있지만,
이 또한 여러가지 문제로 인하여
더 이상 추구하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2008년 발표한 제1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서
정부는 2030년까지 원자력 발전 비중을 59%까지 높인다는 계획을 제시했었는데요.
사회적 저항으로 인하여 이건 거의 실현 불가능하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문제는 원자력 발전을 대체할 수 있는 발전인데요.
물론 다른 방법으로 대체할 수는 있지만,
그 비용이 상당히 높다는 것입니다.
발전비용도 높지만, 환경적인 부분에서도 문제가 되죠.

2011년 기준 발전원별 발전단가를 보면
원자력은 ㎾h당 39.1원, 석유는 223.7원, LNG는 142.3원, 유연탄은 67.1원 등입니다.
여기에 화력발전의 경우에는 환경적인 문제도 있고요.

보시다시피 워낙 원가면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만약 원자력 발전소를 가동하지 않게 된다면
전기요금이 급등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가 없죠.
원자력 발전소의 경우에
용지 확보에서 가동까지 새 원전 건설에 평균 12년이 걸린다고 하니
제대로 대비를 하지 않으면
전기요금 폭탄을 맞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원자력 발전이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닙니다.
원자력 발전은 그 나름대로의 문제를 가지고 있죠.
그 자체의 안정성도 문제고,
핵폐기물의 경우에도 문제가 됩니다.
그 때문에 원자력 발전에 대한 저항이 생기는 것이고요.

따라서 앞으로 이에 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갑자기 전기요금이 급등하게 되면
서민들이 견디기가 어렵죠.
이를 위해서 우선 전기낭비를 줄이는 캠페인 등을 벌여야 하고,
정부가 나서서 전기요금 급등 가능성을 알려야 한다고 봅니다.
일단 전기사용량을 줄여야 하는 것이죠.
더불어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전기요금 구조를
확실하게 변경해야 한다고 봅니다.
전기낭비를 심하게 하고 있는
산업용 등의 요금을 크게 올릴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런 구조조정을 하지 않으면
전기요금 상승에도 큰 저항을 맞이할 수가 있죠.
정권교체도 가능한 큰 폭발력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보기에 시간이 그리 많은 것 같지 않습니다.
지금이라도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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