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양매도에서는 이익이 발생했네요.
그러나 이번 주는 만기주입니다.
만기주에는 양매도를 하지 않는 것이 좋죠.
이번주부터는 특히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순간에 변동성이 나올 수도 있으니까요.
게다가 미국의 지수가 고공권입니다.
얼마든지 조정이 나올 수가 있죠.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옵션매수자들에게 기회를 주지 않는다는 점에서
만기일까지는 별 변화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만기가 지난 다음에 변화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10일인 금요일부터 변화가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이건 우리나라 기준이므로
외인들의 입장에서는 또 다를 수가 있죠.
버핏이 그랬다고 하던가요.
금투자는 안 하겠다고?
제 생각도 마찬가지입니다.
금은 투자대상이 아니죠.
그러나, 포트폴리오상으로 최악의 경우를 가정하여
일정부문 금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 좋습니다.
상황이라는 것이 언제 어떻게 변할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금은 어디까지나 최악의 상황을 위한 자산이죠.
그 비중은 사람들마다 다르겠지만요.
하나 확실한 것은 인플레이션을 감안할 경우에
장기적으로 보면 금만한 것이 없다고 봅니다.
금에 대한 사람들의 가치인식이 달라진다면 모르겠지만요.
중요한 것은 일정부분의 비중을 차지해야 한다는 것이죠.
만약 부족하다고 생각두면
현재의 가격에 상관없이 일정부분 매수를 해야죠.
한국은행의 매수를 그런 관점에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 평가손을 이야기하는 것은 문제가 있죠.
평가손이나 기회비용을 이야기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금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일종의 보험이니까요.
이런 최소한도의 보유 금을 제외하고는
굳이 금에 대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없죠.
귀금속이란 것이 워낙 사람들의 심리에 의해 좌우되는 경향이 높아
투자대상으로 그리 좋은 것이 아니니까요.
스프레드(매입가와 매도가의 차이)도 너무 큰 편이고요.
차라리 투자를 한다면 금융상품이 더 좋죠.
물론 유동성이 좋아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있지만요.
나름 신문을 많이 본다고 생각하는데,
제가 못 본 것인지
요즘 너무 조용하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미국이나 유럽에 대한 글들이 별로 안 보이더군요.
간혹 보이기는 하는데, 특이한 것은 아니고요.
너무 조용한 것이 영 마음에 걸립니다.
이렇게 조용할리가 없는데 말이죠.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합니다만,
이건 뭐, 꼭 태풍전의 고요함이라고 할까요.
하여간 조심을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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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