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구 감독이 되자(마감자), 시뮬레이션 문제 1



마감자는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로스터만 등록을 해 두면,
알아서 경기를 진행하게 되죠.
문제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보니
병맛같은 경기운영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가끔 연습게임이나 시범경기(친추한 경우에 할 수 있음)를 보다보면
황당한 경우가 있습니다.
오늘은 그런 황당한 경우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합니다.
심하게 황당한 경우도 있고, 약간 황당한 경우도 있습니다.
생각하기 나름이긴 하지만요.




미리 말씀드리지만, 생각나는대로 적을 것이므로
황당의 정도는 생각하기 나름입니다.

1.
2사에 주자가 2루에 있는 상황에서 안타가 나오면,
현실적으로 2루 주자는 대체적으로 홈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2사 이후이므로 무조건 뛰는 것이 보통이죠.
근데, 마감자에서는 가끔 3루도 겨우 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선수가 스피드가 늦은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그나마 나중에 득점이 되면 좋은데,
이런 경우에는 또 득점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더군요.

2.
무사나 1사 주자 1, 3루에서
스피드도 좋지 않은 1루에 있는 선수가 도루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굳이 도루를 할 타이밍도 아닌데, 엉뚱하게 도루를 하더군요.
그리고는 도루실패.
보고 있으면 황당합니다.
9회에 1점차 승부에서 저러면 정말 황당합니다.
이런 경우가 나오면 거의 대부분 게임에서 지더군요.

3.
무사나 1사 1, 3루 혹은 만루의 위기에서
내야땅볼이 나오는 경우에
현실적으로는 힘들다고 생각되지 않는 이상
아마도 홈에 먼저 던질 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런데 게임에서는 무조건 2루부터 던집니다.
그리고는 병살을 시도하죠.
그나마 병살이 되면 좋은데,
실패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그러면서 점수를 주게 되죠.
1점차 승부인 경우에는 황당의 극치라고 할 수 있죠.

4.
1점차 승부인 경우에 8회나 9회에
무사 주자 1, 2루인 경우가 가끔 나옵니다.
이 경우에는 당연히 번트를 대는 것이 정석이라고 봅니다.
일단 주자를 2, 3루에 보내는 것이 보통이죠.
근데, 절대 번트 안합니다.
작전에서 번트를 자주 하라고 해 놓아도 번트를 안 하더군요.
무조건 강공입니다.
그래서 결과가 좋으면 좋겠지만,
득점을 올리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게 지고 나면 황당하죠.

5.
마무리 방어율이 상대적으로 엄청 높습니다.
심심하면 점수를 주더군요.
깔끔하게 끝내는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보고 있으면 답답하다고 해야 할까요?
하여간 다소 짜증이 나더군요.
그것도 9볼이 그러면 정말 짜증이 나죠.


이런 부분에 대해 개선이 필요한 것 같은데,
마감자측에서는 어떤 생각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연습경기나 시범경기는
안 보는 것이 정답인 것 같습니다.
보고 있으면 혈압이 오르죠.
일단 생각나는 것만 적어 보았습니다.
다음에 또 다른 것이 있으면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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