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테크) 국내펀드, 역내펀드, 역외펀드, 적립식펀드, 거치식펀드 |
펀드의 종류는 기준에 따라 다양합니다.
투자지역에 따른 분류로는 국내펀드와 해외펀드가 있고,
해외펀드에는 다시 역내펀드와 역외펀드가 있습니다.
국내펀드는 국내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서
국내에서 발행되는 유가증권이나 실물 등에 투자하는 펀드로
국내법에 의해 설정되고 운영되는 것입니다.
해외펀드는 국내투자자들의 자금을 모아서
해외에서 발행되는 유가증권이나 실물에 투자하는 편드인데,
국내법에 의해 국내에서 설정된 펀드를 역내펀드라고 하고,
외국법에 의해 해외에서 설정된 펀드를
국내에서 판매하는 경우에 역외펀드라고 합니다.
그리고 펀드는 납입방식에 따라
적립식펀드와 거치식펀드로 나눌 수가 있습니다.
적립식펀드는 매월 일정한 금액을 모아
추가로 투자하는 것을 말합니다.
반면에 거치식펀드는 한꺼번에 목돈을 맡기면
그것을 유가증권이나 실물 등에 투자하는 펀드를 말하죠.
따라서 그 차이는 은행의 정기적금과 정기예금의 차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중요한 차이점은 투자시기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적립식펀드는 매월 일정한 금액을 투자하기 때문에
매 시기마다 매입가가 달라집니다만,
거치식펀드는 한꺼번에 투자를 하기 때문에 매입가가 동일합니다.
따라서 거치식펀드는 상대적으로 투자시기가 더욱 중요합니다.
적립식의 경우에 장기투자이고, 매월 일정금액이 투자되므로
나중에 회복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크다면
자산가격이 하락하는 경우에도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거치식은 상황이 다르죠.
따라서 경제흐름을 파악하여
자산가격 흐름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 경우에
거치식펀드에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나름 공부를 하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적립식펀드의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투자시기가 덜 중요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무시할 정도는 아닙니다.
적립식펀드의 경우에도 투자시기에 따라
투자성과가 달리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가장 좋은 시기는 자산가격이 침체기를 보이다가
크게 상승하는 시기이고,
가장 안 좋은 시기는 자산가격이 고공권에서 보합세를 보이다가
크게 조정을 보이는 시기라고 하겠습니다.
후자의 경우에 금방 가격을 회복해 주면 다행인데,
보통 저런 경우에는 상당기간 회복이 안되는 경우가 많죠.
크게 마음고생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적립식펀드의 경우에도 어느 정도 경제흐름을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문제는 경제흐름이나 자산가격 흐름을 파악한다는 것이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스스로 공부해서 능력을 쌓는 것이 좋지만,
그런 여력이 되지 않는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일반인들보다는 전문가들이
경제상황을 보는 것이 더 뛰어나다고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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