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양매도에서는 소폭의 손실이 발생했네요.
아마도 어제 등가합이 상대적으로 큰 폭 떨어진 것이 원인으로 생각됩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주식시장이란 것이 항상 그렇죠.
장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비관론이 득세하고,
반대로 장이 좋은 경우에는 낙관론이 득세하죠.
사실 자신의 주장이 맞고 안 맞고가 중요한 것이죠.
중요한 것은 이익을 내는 것인데,
가끔 보면 본말이 전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상이 맞고 안 맞고가 더 중요하게 되어 버리죠.
그건 아무 의미가 없다고 생각됩니다.
인간이 신이 아닌 이상 틀릴 수도 있는 것이죠.
그리고 단기예상은 장기예상에 비해 틀릴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예상한 바와 같이 미국의 경제지표는
그리 나쁜 편이 아닙니다.
해석하기 나름이긴 한데 좋다고도 볼 수 있죠.
앞으로 나오는 것도 그리 나쁘지 않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돈을 그렇게 풀었는데,
상황이 호전될 기미마저 안 보인다면 문제가 있죠.
유동성을 공급한지도 얼마되지 않았는데 말입니다.
게다가 외국에서 부동산을 매입하면서 도움을 주고 있죠.
사실 경제가 문제가 아니라
미국으로서는 꽃놀이패에 직면하고 있죠.
추가적인 유동성을 공급하는 것도 문제고,
그렇다고 출구전략을 펼 수도 없고 말입니다.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경제가 알아서 잘 돌아가는 상황이 되어
점차 유동성 공급을 줄이는 것이 가장 좋은 현상인데,
이게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지금이야 경기호전에 가려져 있지만,
앞으로 이 문제가 서서히 부각될 것이라고 생각되네요.
시기의 문제일 뿐이죠.
물론 당장 급한 것은 부채증액문제이지만요.
이것도 쉽게 해결될 상황이 아니죠.
유럽의 경우에는 키프로스나 그리스 같은
소국이 문제가 아닙니다.
상황이야 소국이 더 안 좋지만,
문제가 될 수 있는 나라는 스페인이나 이탈리아죠.
당장 문제가 되지 않을 뿐입니다.
이 나라들이 문제가 생기려면
앞으로 다소간 시간이 있어야 하죠.
그래서 지금은 별로 문제가 안되는 것입니다.
시간을 벌어 두었다고 할 수 있죠.
이런 문제들이 별개의 문제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정은 그렇지 않습니다.
모두가 금융기관들과 연관이 되어 있죠.
쉽게 이야기해서 돈과 연결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어느 한쪽에서 문제가 생기면
쉽게 전이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소국의 문제에는 너무 집착할 필요가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스페인과 이탈리아
그리고 미국의 상황이라고 봐야죠.
여기에 프랑스와 영국이 관여되어 있고요.
이들 국가의 상황이 중요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연결은 금융기관이 하고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돈이 매개역할을 하고 있다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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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