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굴리기와 아메리카노(커피) |
제목을 보고 쌩뚱맞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사고를 전환하자는 의미인데,
그 이유를 적어 보겠습니다.
우리가 보통 근검절약을 이야기하면서
하루에 커피 한 잔을 줄이면 어느 정도의 금액을 모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아메리카노 한 잔의 가격이 4천원이라고 할 경우에
(대충 커피 전문점의 가격대를 보니 3천원에서 5천원 사이더군요.)
한달동안 한 잔을 줄이면 12만원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하죠.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어떤 분들은 " 와, 제법되네. " 라고 하는 경우도 있고,
" 별 것 아니네. "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심지어 " 차라리 술자리를 한 번 줄이겠다. "
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합니다.
사실 금액이 그리 큰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강조를 하기 위해서 기간을 늘리죠.
1년이라면 144만원, 10년이면 1440만원이 됩니다.
이렇게 기간이 길어지고 금액이 올라가면
그제서야 상당히 큰 것임을 알 수가 있게되죠.
비슷한 예가 담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금연하라는 이야기로 귀결되기도 하고요.
그런데, 이것은 돈을 모으는 입장에서의 이야기입니다.
비유를 하자면, 적금을 하는 입장이라고 할 수 있죠.
반면에 돈을 굴리는 입장이 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같은 금액이 얼마나 큰 금액인지를 알 수가 있죠.
동시에 재테크가 얼마나 어려운지를 알 수도 있습니다.
요즘은 저금리시대입니다.
그래서 정기예금 금리가 3% 전후에 불과하죠.
조금 많이 주는 CMA의 경우에도 3.5% 전후입니다.
이런 금리하에서 1백만원의 하루 이자는 얼마일까요?
아마 계산해 보신 분들이 없을 것인데,
3%인 경우에 약 82원, 3.5%인 경우에 약 96원입니다.
1백만원을 정기예금이나 CMA에 맡겨도
하루 이자가 백원이 안된다는 이야기죠.
천만원이라면, 하루 이자는 각각 약 822원, 959원입니다.
4천원이라는 돈이 상당한 돈임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럼 4천원의 이자를 받으려면 얼마 정도의 금액을 맡겨야 할까요?
계산을 해보면, 3%인 경우에 약 4천8백7십만원입니다.
3.5%인 경우에는 4천1백7십만원이고요.
이 정도의 돈을 맡겨야 하루 이자가 약 4천원이 된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4천원짜리 아메리카노 한 잔을 마시면,
4천만원 이상의 하루 이자를 날린 셈이 됩니다.
그만큼 4천원의 가치가 작은 것이 아니라는 것이죠.
왜 근검절약을 해야 하는지를 아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고 자린고비가 되라는 이야기는 아니고요.
재테크에 대해 생각을 해 보시라는 의미죠.
재테크의 기본은 재무설계입니다.
목표가 있으면 그만큼 더 재테크를 잘 할 수 있기 때문이죠.
따라서 재테크를 고려하신다면
재무설계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 점에서 재무설계연구소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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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재무설계사들이 여러분들의 재테크에 큰 도움을 드릴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