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에 참가하는 이들을 저는 개인적으로 크게 3가지로 분류합니다.
투자자(investor), 투기자(speculator), 매매자(trader)가 바로 그들입니다.
이들을 한 번 나름대로 정의를 해 보겠습니다.

1. 매매자

이들은 주식투자와 관련된 분석에 대해서 회의적이거나
사실상 분석하기를 좋아하지 않거나,
할 능력이 없는 부류입니다.
대체적으로 주가흐름에만 관심을 가집니다.
당장 그날의 시세흐름에 순응하거나 조작하여 수익을 얻으려고 합니다.

이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동물적인 감각입니다.
매일 집중적으로 매매를 하는 관계로 열성적인 집중력이 요구가 되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대체로 이런 매매자는 20대 중반정도가 가장 적절한 나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인 예가 데이트레이더라고 할 수 있죠.
물론 데이트레이딩을 한다고 해서
이들을 전부 매매자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그중에는 나름대로 분석을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일반투자가에게는 가장 어울리지 않는 부류이지만,
불행하게도 가장 화려하게 보이는 상황이라 아주 쉽게 현혹되어 매매자가 되어버립니다.
결과는 90% 이상의 사람들이 엄청난 손실을 봅니다.
이들은 정보에 아주 민감한 편입니다.
정보가 주식투자의 성과를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이것을 주식중독증이라 생각합니다. 

이들은 경제상황의 변화가
장기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줄 것인가에 대해서는 생각하기를 거부합니다.
단지 그런 변화가 당장 내일 어떤 영향을 줄 것인가에 집중을 하는 것입니다. 

투자자들이 가장 빠져서는 안되는 부류가 바로 매매자입니다.
저는 이런 부류를 매매꾼으로 명명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대부분은 사라질 것이고,
몇몇의 소수는 성공할 것으로 생각하지만,
국가경제상 별로 도움이 안되는 부류입니다.
유동성과 변동성면에서는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강조하지만, 이들은 주식과 관련된 분석을 하지 않는 부류입니다.
비슷한 매매를 하더라도 분석을 한 후에,
적절한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는 이들과는 구별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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