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분석(특히, 기업분석)은 여러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그 중 수치화할 수 있느냐에 따라 양적분석과 질적분석으로 나눕니다.
이 중 질적분석이라 함은 수치화될 수 없는(강제적으로 수치화할 수는 있습니다.)
것들을 분석대상으로 하는 것입니다.
이 중에서 주식투자자들이 분석해야 할 것들을 살펴보면,
1) 경영자의 능력 분석
기업을 이끌고 있는 경영자의 능력을 분석하는 것입니다.
이 경우에는 사업능력, 정치능력, 통솔력, 미래에 대한 직관,
교육수준, 나이, 경험도, 업무추진력, 성격, 돌발상황 대처능력 등
많은 부분을 분석해야 하는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대표이사는 물론이고 기업소유주 역시 대상으로 해야 한다고 봅니다.
2) 회사의 사업내용 분석
해당기업의 경쟁력, 주력제품의 시장점유율, 경기변동에 대한 민감도,
부가가치의 정도, 성장성(주력제품과 회사 자체의) 등을 살펴 보아야 합니다.
특히, 주의해서 보아야 할 부분은
주력제품의 시장점유율과 시장진입장벽의 크기,
주력제품의 제품싸이클상의 위치, 신제품 개발 능력 등입니다.
사업다각화는 실증상 사업다악화가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사업다각화를 실시하는 경우
현 주력제품과의 연관성을 살펴보고,
연관성이 큰 경우 성공할 가능성이 높고,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인지하여야 합니다.
3) 경쟁력 분석
이는 2)와 유사하지만,
2)에서 살펴보지 않은 자본력, 기술수준, 신용상태, 유통망,
서비스의 질 등을 살펴보는 것입니다.
4) 업계에서의 위치 분석
이는 해당기업의 업계내에서의 위치를 분석하는 것으로
선도기업인지, 아니면 후발기업인지를 살펴보고,
주식시장에서의 위치도 같이 살펴 보아야 합니다.
5) 노사관계 분석
노사관계의 안정성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노사관계가 좋지 않다면,
매년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하며, 제품 품질에 큰 영향을 줍니다.
기업분석을 하는 경우에는 양적분석과 질적분석을 동시에 행하여야 하며,
양자의 정보를 통합하여 해당기업의 내재가치를 측정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