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락하였습니다.
만기일에 약간의 충격이 있었지만,
이 정도면 선방한 셈이네요.
오늘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앞으로의 추세가 문제인 것 같네요.
오늘 새벽 미국시장이 큰 폭으로 하락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나온 변동성이네요.
덕분에 우리나라도 다소간의 충격을 받았습니다.
재정절벽과 유럽문제라고 포장을 했습니다만,
실질적으로는 일종의 화풀이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오바마가 당선된 것에 대한 화풀이 말이죠.
주로 롬니 수혜주와 오바마 피해주가 큰 폭으로 하락한 것 같네요.
물론 재정절벽 등에 대한 불안감도 한 요인이긴 합니다.
그런데 보통 불안감으로 인한 조정은
큰 변동성을 가져오는 경우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보통 악재는 닥쳐야 큰 위력을 발휘하죠.
그래서 재정절벽과 유럽문제라는 더블요인으로 포장을 한 것이죠.
요인이 많으니 이 정도의 하락이 나온 것이다 하는 것입니다.
문제는 오늘 새벽의 조정이 아니라
앞으로의 추세라고 하겠습니다.
지금의 상황을 봐서는 당장 추세가 나올 것 같지는 않네요.
그리고 앞으로 나올 재료들을 봐도
호재와 악재가 혼재되어 있기 때문에
그리 큰 변동성이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다만 위 아래로 많이 흔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호재와 악재가 서로 상쇄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고요.
세력들이 장난치기에 딱 좋은 장인 것 같습니다.
피곤한 장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죠.
강도면에서 악재의 강도가 호재의 강도보다는
큰 편이라고 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내년에 대한 기대감도 희석된 편이고요.
따라서 크게는 박스권으로 보고,
상방보다는 하방일 가능성이 조금 더 커 보입니다.
추세적으로 하방이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상승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로
상승이 제한적일 것이다는 생각입니다.
재정절벽 문제는 어차피 예견된 것이었으므로
박스권 이탈 정도의 재료는 아닌 것으로 추정됩니다.
예상과 달리 정말 닥치게 된다면
상황이 달라지겠지만요.
유럽문제의 경우에도 예상과 다른 결과가 나온다면 모를까?
이미 알려진 재료라 박스권 이탈 재료는 아닌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박스권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물론 돌발변수는 항상 주의를 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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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