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양매도도 보합이네요.
가끔 이런 경우가 나오죠.
보는 관점에 따라서 다른 해석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두 세력간에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요.
섣부른 예상을 하고 움직이기보다는
추세에 순응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추격매매는 자제하는 것이 좋고요.
오늘 일본의 양적완화로
나올만한 재료는 다 나왔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중국의 경기부양이 있긴 하지만,
이건 당장 나올 것 같지가 않고요.
격한 환율전쟁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각국간에 환율전쟁이 시작되었네요.
아마도 결국 스태그플레이션만 야기할 것으로 보입니다.
돈이 갈 곳은 뻔하다고 봐야죠.
신문기사에는 결국 시중으로 터져 나올 것이라 하는데,
그건 알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그 양을 통제할 수도 없고요.
통제 가능하다면 지금 이 상황까지 오지 않았겠죠.
만약 터져 나온다면 그건 의도적인 것이라 봐야 할 것입니다.
뒤에서 노리는 뭔가가 있겠죠.
개인적으로 음모론을 좋아하지 않습니다만,
만약 자금이 시중으로 터져 나온다면
음모론적인 시각으로 봐야 할 것입니다.
위정자들의 입장에서는 터져 나오기를 바라고 있겠죠.
그들은 인플레이션을 바라고 있으니까요.
통제가능하다는 전제하에서 그런 생각을 하는 것 같은데,
과연 통제 가능할까요?
정부와 금융권 권역에 있는 자금이 시중에 터져 나온다면
그 다음 수순은 아마도 화폐개혁일 것입니다.
통제 불가능한 자금이 터져 나오는데
정부가 버틸 수가 없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승수효과까지 감안할 경우에
출구전략으로 과연 그것을 통제할 수 있을까요?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죠.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도 의도적인 경우 등
몇 가지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시중에 자금이 흘러 들어올 방법이 없네요.
과거 독일의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처럼
중앙은행 이외의 은행에서 발권력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고요.
지금 상황은 시장이 어느 쪽으로 튈지 알 수가 없네요.
단기적인 흐름은 세력들 마음이죠.
대충 흘러 나오는 기사를 봐서는
3사분기 실적이 별로인 것 같은데,
그렇다고 해서 방심해서는 곤란합니다.
예상외 실적이라는 것이 있으니까요.
세력들이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죠.
게다가 경기지표가 어떻게 나올지 알 수가 없고요.
아마도 당분간은 일희일비 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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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