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이 원하는 주가수준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가 혹은 지수가 상승하길 원합니다.
주가가 상승할수록 모두가 윈윈하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죠.
증권관련 기관들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언뜻 생각하면 주가가 오르는 것을 바랄 것이라 생각할 것입니다만,
그들에게는 자신들의 이익이 우선입니다.
그것도 위험을 부담하지 않으면서 이익을 얻고 싶어하죠.
주가 상승시에도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만,
버블은 언젠가는 터지게 마련이고,
사실상 큰 위험을 부담해야 합니다.
주가란 것이 기업가치를 반영하는 것이므로
기업의 실적호전없는 주가상승은 사상누각이라고 봐야죠.
누군가는 희생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마냥 주가가 상승하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속된 말로 장사 일 이년 할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물론 기관들이라고 해서 모두 생각이 유사한 것은 아닙니다.
그들이 처한 상황에 따라 다르긴 합니다.

그러면 증권관련 기관들이 제일 좋아하는 주가는 어떤 모습일까요?
요즘은 현물(주식)투자보다는 파생투자를 더 많이 합니다.
기관들은 이런 파생투자를 통하여
위험을 크게 부담하지 않고 이익을 얻고 있죠.
투자수익이 아닌 수수료 부문에서의 이익을 추구하는 면도 있고요.
그러다보니 큰 위험이 따르는 주가상승보다는
주가가 어느 수준에서 움직이는 것을 좋아합니다.
박스권을 좋아한다는 것이죠.
이 수준에서 주가가 고정화되면,
기관들은 파생투자를 통하여 최대한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합성전략을 취할 수도 있고, 옵션매도를 취하는 방법도 있고요.
박스권이 안정적이라면 마음놓고 수익을 추구할 수 있는 것입니다.

큰 자금을 운용하는 기관들은 그런 경향이 더 강하죠.
위험을 부담하는 것이 싫기 때문입니다.
고수익 고위험보다는 최대한 낮은 위험하에서의 적절한 수익이 좋은 것입니다.
따라서 기관들은 박스권 유지를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더불어 박스권 상단에서 주가나 지수가 있길 바라죠.
언제든지 상황변화에 대처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박스권 하단은 상황변화에 따라 박스권이 무너질 수가 있으므로
가급적이면(기회만 있으면) 박스권 상단으로 지수나 주가를 끌어 올립니다.

그들이 보유한 유동성을 감안한다면
충분히 추가적인 큰 상승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만,
앞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주가란 것이 기업실적과 연계된 것이라
과한 상승은 결국 위험을 높이는 결과가 되기 때문에
그들이 생각하는 적정수준에서 지수나 주가가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런 점을 고려하지 않으면,
주식시장에서 낭패를 볼 가능성이 커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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