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위 아래로 출렁거리고 있네요.
아마도 그리스 총선 전에는 유사한 모습을 보일 것으로 생각되네요.
총선 결과 후에 어떤 움직임이 나올 가능성이
지금으로서는 높은 편입니다.
양매도에서는 이익이 발생했네요.
이번 물은 예상했던 것처럼 마이너스네요.
다음 주는 만기주입니다.

매매현황만 봤을 때,
개인은 상승을 기대하고 있고,
외인은 다소 중립적이면서 약보합을 예상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재료로 출렁거리겠지만,
현 상황에서 크게 벗어날 것 같지는 않네요.
근데 단기 예측이라는 것이 워낙 변수가 많아
뭐라고 하기가 난감하네요.

아시다시피 지금은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된 상태입니다.
돈이 대체적으로 금융권 아니면 부자들에게 가 있죠.
이런 상황에서는 유동성은 기대난망입니다.
많은 분들이 유동성이 풍부하다는 것에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만,
제가 보기에는 그게 아닌 것 같습니다.
금융권에 있는 자금이 분탕질을 한 가능성은 있죠.
그런데 그 분탕질에 현혹되었다가는
마음 고생 심하게 할 것이라 생각되네요.

낙관주의자들 중에서는
세계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생각에 빠진 분들이 많은데,
과연 그럴까요?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화폐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에
숫자면에서 성장하는 것처럼 보일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성장하는 것이 아닐 수도 있죠.
예를 들어, 우리나라의 경우에
서민들의 삶은 과거에 비해
더 나빠진 것으로 볼 수도 있으니까요.
물질적인 면에서 과거보다 발전했기 때문에
더 나아진 것처럼 착각할 수도 있고,
삶의 질이란 것이 주관적인 개념이라
비교하기가 참 애매하기는 합니다만,
20년전에 비해 지금이 좋아졌다고 말하기는 그런 것 같습니다.
수치상으로는 엄청나게 성장했지만 말입니다.

주가란 것도 하나의 수치이므로
외형적으로 우상향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떻게 보면 틀린 말은 아니죠.
근데 그 가운데 명심해야 할 것은
과거에 미미했던 기업이 크게 성장하는 반면에
과거에 잘 나가던 기업이 한순간에 훅 가버리는 경우도 있다는 것입니다.
전체적인 합(종합지수)은 성장하지만,
개별적인 것에는 차이가 엄청나게 난다는 것이죠.
과거의 역사를 봐도 그런 경우가 많죠.
지금 IT나 전자, 자동차가 잘 나가고 있습니다만,
이들이 지속적으로 잘 나간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개별기업도 마찬가지고요.

과거 엄청나게 긴 역사를 보면,
수많은 동물들이 멸종을 하였고,
짧은 시간내에 커다란 재앙으로 인하여
많은 종류의 동물들이 단기간내에 사라진 경우도 있습니다.
대규모 멸종사태가 한 두번이 아니었다고 하죠.
경제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까지의 역사를 보면,
긴 시간동안 변화가 일어난 경우도 있지만,
단기간내에 큰 변화로 인하여 경제환경이 급변한 경우도 있습니다.
우리가 상상하지 못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경제환경 변화에 민감할 필요가 있고,
어떤 나름대로의 대비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믿거나 말거나지만요.

---

<호재>

1. 유동성 풍부

2. 중국(아시아)의 지속적인 경제발전

3.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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