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斷想(투자일지)

18년 5/28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자유투자자 2018. 5. 28. 16:17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별다른 것은 없습니다.

남북정상회담으로 인해

기대감이 살아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 이외에는 별다른 것이 없죠.

요즘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다소 많은 편입니다.

일종의 손바뀜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만큼 현 상황을 보는 관점이

다양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일종의 테마주 열풍도 있을 것이고요.

하여간 증권사들 실적이 요즘 좋겠네요.

 

과거 중국이 개방하면서

한 20년 전이네요.

중국의 개방에 관해서

상당한 기대감을 가졌던 적이 있습니다.

사실 우리나라도 중국의 개방으로

제법 큰 이익을 보기도 했고요.

이는 우리나라만 그런 것이 아니고,

전 세계적으로 유사하다고 할 수 있죠.

물론 어떻게 보면 인제 와서

부메랑을 맞고 있는 셈이지만요.

 

그 당시에 중국의 인구를 생각하면서

전 인구에 하나만 팔더라도

그게 어디냐 하면서

부푼 기대감을 표시한 이들이 많았습니다.

엄청난 대박을 얻을 것으로 낙관한 분위기도 많았죠.

그런데 잘 아시다시피

대체로 쪽박찬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물론 큰 이익을 본 이들도 있지만요.

이게 바로 현실인식이 부족한 때문이었죠.

그래서 쪽박을 찬 것입니다.

 

지금의 상황만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현실인식부터 해야 하죠.

일단 북미회담부터 그렇게 쉬운 것이 아닙니다.

미국과 북한의 생각이 달라요.

이게 잘 해결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이것부터 어긋나는데요.

어떻게 운 좋게 북미회담이 잘 되었다고 하죠.

그렇게 되면 남북경협이 되는데요.

이것도 냉수 마시는 격이라고 할 수 있죠.

혼자서 기대감에 부풀에서 말입니다.

현실인식이 너무 부족한 것 같습니다.

말도 안 되는 기대감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현실적인 것은

별로 없는 것 같네요.

우리나라가 그렇게 대단한 나라인가요?

대륙횡단철도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그게 그렇게 매력적인 것이었다면

중국이 이미 만들었겠죠.

우리나라가 종착역이 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것이 있나요?

그러고 보면 참 현실 인식이 떨어진다고 하겠습니다.

이상론자에 과도한 낙관론자들이

현실인식도 없이 엉뚱한 기대감만 부풀리고 있는 것이죠.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이건 좀 너무 한다는 생각이 드네요.

각자 알아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