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斷想(투자일지)

18년 5/8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자유투자자 2018. 5. 8. 19:24

 

 

 

 

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별다른 것은 없는데요.

오락가락하고 있네요.

아직 시장에 큰 영향을 줄만한

그런 변수가 나온 것은 아닙니다.

 

요즘 금리인상으로 인해

신흥국이 위기라는 기사가 나오네요.

일부 국가들의 상황이 안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 우리나라의 상황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니죠.

그나마 반도체가 선전하고 있어서

좋게 보일 뿐이라고 하겠습니다.

이런 반도체 경기가 앞으로 얼마나 갈지는 알 수 없지만요.

중국의 상황만 아니라면 괜찮았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중국이 지금 엄청난 투자를 하고 있죠.

그들이 언제 따라오느냐에 따라

우리나라 상황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봅니다.

참 위험한 상황이라고 할 수 있죠.

반도체가 따라 잡힌다면

우리나라는 대안이 없는 상황입니다.

적어도 지금은 말입니다.

 

삼성이 바이오를 차세대 먹거리로 한다는데,

이게 금방 되는 것이 아니죠.

상당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봅니다.

그리고 그게 가능할지도 알 수 없고요.

아직은 미지의 영역이라고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쉽지 않을 것 같고요.

상당기간 캐쉬카우 역할을 반도체가 해 주어야 하는데요.

이것도 가능할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중국이 무섭게 따라오고 있기 때문이죠.

어떻게 보면 전사적으로 다음 먹거리를 찾아야 하는데,

정부는 엉뚱한 곳에 정신이 팔려 있죠.

어떻게 보면 알 수가 없는 부분인데요.

판도라의 상자일 수도 있죠.

과연 그 상자가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요?

지금이야 기대에 차 있지만,

글쎄요.

이게 과연 낙관적으로만 생각할 수 있는 것인지?

저는 개인적으로 의문이 듭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요.

저는 부실상자라고 보는데요.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겠죠.

앞으로 한 10년이 지나고 나면

우리나라의 상황이 어떻게 변화되어 있을까요?

여전히 기대에 차 있을까요?

아니면 절망 속에 빠져 있을까요?

10년 앞을 볼 수 없는 상황이네요.

10년 후에 지금 이 글을 보면서

저는 무슨 생각을 할까요?

그것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