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2/1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2월 시작이 좋네요.
별다른 것은 없습니다.
지난 추세가 이어진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아직은 기대감이 살아 있고요.
분위기가 달라진 것은 없다고 봅니다.
오락가락할 가능성이 높죠.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아래, 개인은 위를 보는데요.
규모면에서 큰 의미는 없네요.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면
틀딱이라는 용어를 많이 봅니다.
어떻게 그 의미를 알게 되었는데요.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애들 왜 이래?
라고 어른들이 이야기하는 것과
유사하다고 말입니다.
우스개소리일 수도 있지만,
그리스 시대에도 저런 말이 있다고 하더군요.
어른들은 항상 저런 말을 하죠.
자기 젊은 시절을 생각하지 못하고 말입니다.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지금이야 뜰딱이라고 비하하고 있지만,
그 자신도 나이가 들면
자신이 비하한 그런 뜰딱이 되어 있을 수 있죠.
물론 그들은 절대 아니라고
주장을 할 것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미래는 아무도 알 수 없는 것입니다.
인류사에 절대 선이라는 것은 있을 수가 없죠.
지금 선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나중에 보면 선이 아닐 수도 있고요.
지금 최선이라고 보는 것이
나중에 보면 최악일 수도 있는 것입니다.
요즘 인터넷을 보면
자기 자신이 항상 옳고, 최선이고,
가장 합리적이라고 주장하는 이들이 많은데요.
댓글을 적어도 그렇게 적죠.
과연 그럴까요?
그건 오만이라고 봅니다.
자신이 항상 옳을 수가 없죠.
그렇게 옳고 합리적인 사람이
지구상에 보면 엄청 많은데요.
근데 세계 경제는 왜 이럴까요?
그러면 그렇게 주장할 것입니다.
부익부 빈익빈 때문에 그렇다고요.
부자들이 자기 마음대로 해서 그렇다고요.
그렇게 음모론을 주장하게 되죠.
웃기는 이야기입니다.
사람들은 말입니다.
완전체가 아닙니다.
신은 더더욱 아니고요.
이성이 있는 동물에 불과한 것이죠.
그 사실을 자주 잊어버리는 것 같은데요.
합리성보다는 동물적 습성이
먼저 나오는 동물입니다.
멀리 갈 것도 없이 주식시장을 보면
인간이 얼마나 비합리적인가를 알 수 있죠.
그러면서 인간은 자신의 잘못을
시장실패라고 변명합니다.
그건 시장이 실패한 것이 아니라
인간이 합리적이지 않기 때문이죠.
참 어리석은 인간들이 많다는 것을
인터넷을 돌아다니면 알 수 있죠.
인터넷이 그래서 재미있는 곳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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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