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11/6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여전히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보합, 개인은 위를 보고 있습니다.
별다른 것이 없네요.
어제에 이어 이야기를 하자면,
베일인 도입에 대해서
음모론이 나오는 것은
크게 2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베일인이 도입되면
국가의 재정부담이 약하게 됩니다.
과거에는 채권자인 예금주들에게
자금은 전부 되돌려줘야 했지만,
베일인 제도하에서는 오히려
예금주들이 책임을 지게 되죠.
그만큼 국가의 부담이 줄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국가부채가 위험수준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국가부담이 줄어드는 것은
정부의 입장에서 호재라고 할 수 있죠.
또 하나는 현재 부동산 담보대출 등으로
은행의 사정이 그리 좋지 않다는 점입니다.
국민들이 모르는 부실이
상당하다는 이야기도 있는 편이죠.
결과적으로 대형은행 중에서
앞으로 문제가 될 은행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급히 베일인을 도입하려고 한다는 것이죠.
즉, 국민들이 모르는 뭔가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사실들이 음모론의 근거인데요.
이외에 언급되지 않는 것들도 있죠.
하여간 중요한 것은 베일인 도입으로 인해
채권자인 예금주가 일부 혹은 전부를
책임을 질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국가부담은 그만큼 줄어들게 되는 것이고요.
문제는 부실의 책임은 다른 사람에게 있고,
책임은 엉뚱하게 예금주들이 진다는 것인데요.
이 부분으로 인하여
앞으로 상당한 반발이 나올 수 있다고 봅니다.
정권교체가 일어날 정도로 큰 것이죠.
과연 정부가 말하는 것처럼
그 시기내에 도입할 수 있을지는
일단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게 사람들에게 알려지면
상당한 혼란이 발생할 수 있죠.
앞으로 은행에 대한 신뢰성이
상당히 떨어질 것으로 추정됩니다.
은행들의 미래가 그리 밝은 편이 아니라는 것이죠.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충분히 이런 점들을 생각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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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