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斷想(투자일지)

15년 1/23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자유투자자 2015. 1. 23. 16:16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양매도에서는 오랜만에 이익이 발생했네요.

누적은 여전히 마이너스이지만요.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서 다르게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보니

거래량과 거래대금이 다소 늘었습니다.

상대적으로 비관적으로 보는 경향이 있는 것 같고요.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과 개인 모두 위를 보고 있네요.

단기적으로는 나쁘지 않다는 의미겠죠.

유럽의 양적완화 규모가

생각이상으로 나왔다고 하네요.

1조1400억유로라고 하는데요.

이게 립서비스가 될지 아니면

실제로 그렇게 될지는 두고 봐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말로 하는 것과 실행하는 것은 다르죠.

 

주식시장이라는 것이

심리가 많이 좌우하는 곳이다보니

일단 단기적으로 호재로 보고 있습니다.

당분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네요.

문제는 그 다음인데요.

 

양적완화의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이 벌어지고 있죠.

긍정적으로 보는 이들도 있고,

부정적으로 보는 이들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부정적으로 보는데요.

그 효과란 것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효과와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주식시장의 상황이 달라질 수가 있죠.

 

그리고 하나 생각해야 할 것은

주식시장이라는 것이 기대감에 상승하는 곳인데요.

일단 호재성 재료 하나가 노출되었다는 것입니다.

이게 정말 경제에 도움이 되어

가시적인 효과가 나온다면 다시 시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겠지만,

그건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다음의 일이고요.

지금은 일단 호재성 재료가 노출되어 버렸다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만큼 앞으로의 기대감이 줄어들 수가 있죠.

지금 당장은 시장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앞으로는 상황이 또 달라질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단기적으로는 좋겠지만,

중단기적으로는 그렇게 좋은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앞으로의 상황을 두고 봐야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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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