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강원도 삼척편을 방송하였습니다.
계곡 트래킹 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죠.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저는 계절을, 하늘이 주신 축복이라고 생각합니다.
4계절이 뚜렷한 대한민국에 태어난 것도 커다란 축복이죠.
최근 들어, 기후변화로 인하여 조금 퇴색되었지만,
여전히 4계절은 뚜렷하게 매년 우리에게 다가오죠.
4계절이 모두 나름대로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 가을은 수확의 계절이자,
단풍의 계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1박2일은 바로 단풍을 보여주었죠.
정말 좋았습니다.
1박2일만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
삼척 덕풍계곡,
다음에 꼭 한 번 가보고 싶네요.
화면상으로 그렇게 좋아 보이는데,
실제로 보면 아마도 그 느낌이 또 다를 것이라 생각되네요.
오늘 강호동의 입담과 입수로 프로그램이 시작되었습니다.
역시 강호동입니다.
단점이 없는 것도 아니지만,
왜 강호동이 최고의 MC중의 한 사람인가를 알 수가 있죠.
처음 시작한 입담에서 많이 웃었습니다.
단풍이가 술에 취해 빨갛게 변했고,
낙엽이가 아파서 누렇게 떳다고 했던가요?
그리고, 자신이 계략에 빠진 것임을 모르지 않았겠지만,
프로그램을 위하여 확실하게 입수하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다른 멤버들이 합심하여,
강호동을 궁지에 모는 장면이 재미있더군요.
더불어 가을바다도 좋았습니다.
덕풍계곡으로 가는 중간에
점심 미션이 나왔습니다.
일종의 쟁반노래방이었죠.
오랫만에 동요를 들으니 그것도 좋더군요.
가을에 듣는 가을동요가 동심으로 돌아가게 만들었습니다.
처음 이수근과 김C가 실패를 하였지만,
은지원이 성공을 하여 점심을 지킬 수가 있었습니다.
여기에 이승기가 라면을 건 시도에서 다시 승리하여
라면까지 얻을 수가 있었죠.
점심식사를 마친 일행은
제작진이 제시한 미션을 하게 됩니다.
계곡 트래킹을 하면서 사진을 찍는 것이었죠.
제일 처음 걸린 것은 엠씨몽이었습니다.
그런데, 대주작가가 사진을 잘못 찍어서
몇 번이나 다시 시도를 하였죠.
추운데 고생 많이 하더군요.
하여간 미션을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두번째 걸린 것은 김C였습니다.
결과적으로 오늘 입수가 3번 나왔네요.
김C, 운동을 많이 해서인지 몸이 정말 좋더군요.
환상적인 단풍이 든 계곡의 절경과
가을을 대표하는 동요,
그리고 1박2일 멤버들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서
재미있고 의미있는 좋은 방송을 시청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방송 정말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산을 좋아해서인지
계곡 모습이 너무 마음에 들더군요.
예고편에서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1박2일을
다시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지난 번 방송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많이 기대가 됩니다.
최대한 빨리 방송되었으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