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별다른 것은 없고요.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연기금이 요즘 순매수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뭔가 다소 달라진 느낌이네요.

얼마나 이어갈지는 알 수 없지만요.

일단 두고 봐야죠.

 

경제학에서 이야기하는 소득은

주로 가처분소득을 말합니다.

소득이 늘어나면 소비가 늘어난다고 하는데요.

물론 다른 변수가 고정적이어야 하죠.

그런데, 소득이 늘어난다고 무조건

소비가 늘어나는 것은 아닙니다.

가처분소득이 늘어나야만 소비가 늘어나는 것이죠.

가처분소득이란 말 그대로

소비에 사용할 수 있는 소득을 말하는 것이고요.

소득이 늘어나도 빚이 있어서

늘어난 소득을 빚 갚는데 사용하게 되면

가처분소득은 늘어나지 않죠.

경제용어를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면

착각이나 오해를 할 가능성이 있죠.

 

수요란 것도 그렇습니다.

경제학에서 말하는 수요는

유효수요를 말합니다.

즉, 경제력이 있는 수요를 말하는 것이죠.

소비할 의지가 있다고 해서

무조건 수요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 소비할 수 있는 경제력이 있어야 하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본다면 아프리카는 수요가 없는 것이죠.

과거 한 때 아프리카가 주목을 받은 때가 있었는데요.

요즘에는 그 이야기가 쏙 들어갔죠.

유효수요가 별로라는 것을 깨달은 것입니다.

남미의 경우도 그런 면이 있고요.

하여간 중요한 것은 유효수요입니다.

인구가 많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이죠.

인구가 많다고 해서 유효수요가 많은 것은 아니니까요.

과거 중국의 인구를 보고 들어갔다가

낭패를 본 사람들이 많죠.

인구만 생각하고, 유효수요를 생각하지 않은 것이

가장 큰 실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인구가 많다는 것은 잠재력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만,

시간이 필요한 것이죠.

가끔 그런 시간도 의미없는 예가 있고요.

아프리카처럼 말입니다.

생각이 나서 적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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