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특별한 것이 있는 것은 아니고요.
경제 환경이 안 좋아서 조정이 나온 것으로
일단 보고 있습니다.
상황은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요.
하여간 당분간 분위기가 그렇게
좋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시장 체력이 약한 상태에서
외부 환경 영향으로 조정이 크게 나온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 경제적으로 보면
상황이 좋은 것이 없죠.
기준 금리는 올라가고 있죠.
미중은 무역분쟁을 하고 있죠.
그 이외에도 다양한 문제점들이 있죠.
그나마 반도체가 선방하고 있는 셈이죠.
이렇게 분위기가 안 좋으면
어느 정도 조정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물론 수급적인 측면으로 나오죠.
참, 중국의 발전으로 인해
MSCI지수 비중 변화도
우리나라에는 악재라고 봐야죠.
지금 당장 영향을 줄 것은 아니지만요.
장기적으로 악재로 생각됩니다.
중국은 계속해서 비중이 높아지고,
우리나라는 줄어들 테니까요.
그만큼 앞으로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자금 규모가
축소된다는 의미가 됩니다.
이것도 장기적으로 고려해야죠.
그리고 엉뚱한 이야기가 나오는데,
우리나라와 중국의 거래는
잘 아시겠지만,
중국에서 수입하는 것은 소비재 위주이고,
우리나라가 수출하는 것은 반제품 등
중간물이 주종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화장품이나 일부 식품이 수출되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가격 경쟁에서 소비재는 답이 없다고 봐야죠.
그렇다고 우리나라 제품이 고급품인 것도 아니고요.
이런 상황에서 우리나라와 중국이
철도로 연결된다고 해서 좋은 것이 있을지 의문입니다.
혹자는 대박이라고 주장하는데,
글쎄요.
대박이 나올까요?
오히려 우리나라 시장이 중국제품에
잠식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봐야죠.
그리고 대륙철도 이야기는
하나의 명분에 불과하다고 봅니다.
그 이유는 잘 아시죠?
그걸 성사하기 위한 명분에 불과한 것이죠.
실제로 대륙철도가 성사될 가능성은
아주 낮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게 경제적으로 큰 이익이 되었다면
중국이 가만히 있지 않았겠죠.
사실 대륙철도가 놓여진다면
우리나라보다는 중국에 더 유리하죠.
중국이 전 세계적으로 소비재 시장을
좌우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중국 때문에 저물가가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죠.
이것도 앞으로 상황에 따라서 달라질 수도 있지만요.
자꾸 말도 안 되는 주장을 하는 교조주의자들이 있는데,
정신나간 이야기이고 주장이죠.
하여간 교조주의자들이 문제입니다.
이놈들 때문에 나중에 우리나라는
된통 당할 가능성이 크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