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하였습니다.
시장이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갈피를 잡지 못하는 상황인데요.
오늘은 일종의 반등이라고 하겠습니다.
주식시장이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마냥 한 방향으로 움직이지 않죠.
항상 한 쪽으로 흐르면
그에 반하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게 불규칙적이라서
주식투자가 어려운 것이죠.
까딱 흐름을 잘못 타게 되면
낭패를 보게 되는 것입니다.
이런 현상이 나오는 이유는
어떤 재료가 실제 경제에 미치는
그 정도가 늦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재료 자체는 금방 시장에 반영되지만,
그 재료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오랫동안 나타나기도 하고,
상황에 따라서는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고요.
그래서 시장 상황이 다른 것입니다.
그 당시의 경제 상황에 따라서 또 다르고요.
그래서 주식투자가 어렵죠.
사람들이 생각하는 그런 상황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요인이 항상 똑같은 상황을
연출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죠.
장기적으로 보면 유사할 수도 있지만요.
그건 장기적으로 본 것이죠.
중단기적으로는 다를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게 경제죠.
경제는 유기적인 동물이라고 비유할 수도 있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다르니까요.
장기적으로 이야기해 보면,
지금 무역전쟁은 극히 일부분에 불과합니다.
이게 경제에 얼만큼의 영향을 줄지는
아직 알 수가 없는 것이죠.
강대강으로 맞서 있습니다만,
어느 순간 금방 사라질 수도 있죠.
협상만 잘 되면 말입니다.
반대로 협상이 잘 안 되면
그 후유증이 장기적으로 남는 것이죠.
그래서 지금으로서는 알 수가 없는 것입니다.
상황에 따라서 다르다고 봐야죠.
우리 입장에서는 협상이 잘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있는 변수가 아니니까요.
통제가 불가능한 변수죠.
이럴 때는 시장 대응을 잘 해야 합니다.
이게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닌데요.
전문가가 필요한 이유가 이런 것이죠.
일반 투자자들은 대응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마냥 주식시장만 보고 있을 수는 없으니까요.
결과적으로 아직은 모릅니다.
상황 변화에 따라서 무수한 경우의 수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 무역전쟁이죠.
미국과 중국이 어떻게 나오느냐에 따라
상황이 엄청나게 달라지는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그게 강대국의 힘이죠.
우리가 누릴 수 없는 그런 힘 말입니다.
안타깝게도 우린 그런 힘을 가지고 있지 않죠.
이 부분은 일단 두고 봐야 합니다.
아직은 뭐라고 하기 힘들다고 봅니다.
물론 경제 전문가들은 이미 예상하고 있는데요.
그건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시나리오죠.
그게 맞을지 안 맞을지는 두고 봐야죠.
각자 알아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전문가가 할 수 있는 것은 조언에 불과하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