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기간조정의 연속입니다.

별다른 것은 없는 것 같고요.

오락가락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더 두고 봐야죠.

 

조직이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관료화되는 것이죠.

자신들의 힘을 위해서

계속해서 몸집을 키우려고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자신듫의 인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내세우죠.

이게 명분입니다.

실제로 안으로 들어가 보면

일을 하는 사람들은 열심히 일하고,

놀고 있는 부류가 있죠.

업무 분담에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과거 학원에서 그런 말을 했죠.

머리 굴리는 놈은

평소에는 탱자탱자 놀다가

감사 등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온갖 일을 전부 끌어서

자신이 하는 것처럼 하다가

그런 일이 넘어가게 되면

다시 일을 다른 사람에게 떠 넘긴다고요.

연수가 어느 정도 있는 자들이

그런 행동을 하겠죠.

요즘에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과거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봅니다.

그게 조직이라는 것이죠.

 

지금 사람이 부족하다고 하는

소방업무나 사회복지 업무도

마찬가지일 것으로 봅니다.

일을 하는 사람들은 전부

열심히 일을 하고 있을 것입니다.

정말 인력이 부족해서 말입니다.

그런데 알고 보면 인력이 부족한 것이 아니라

일부가 탱자거리면서 놀고 있을 수도 있죠.

실제로 인력이 부족한 것인지는

업무 분담을 해봐야 안다고 봅니다.

문제는 그렇게 할 수 없다는 것이죠.

CCTV를 달아서 사람들이 일하는 것을

지켜봐야 하는데요.

인권을 빙자하여 그런 일을 못하게 하겠죠.

자신들의 문제가 드러나니까요.

결국 실제 상황은 알 수 없는 것입니다.

 

경찰력이 부족하다고 하는데,

일부는 구석진 곳에서 차를 대놓고

낮잠자는 모습을 볼 수 있죠.

전에 제가 살던 곳은 외진 곳이라

가끔 그런 경우를 봅니다.

경찰들이 차를 가지고 와서는

외진 곳에 대 놓고는

잠을 자거나 딴 짓을 하죠.

잘 안 보이는 곳이니까요.

결국 상황은 모르는 것입니다.

실제로 인력이 부족한 것인지

아니면 조직 내에 업무 태만자가 있는지 말입니다.

그러고는 조직의 힘을 키우기 위해서

인력충원을 요구하는 것이죠.

실제로 인력이 부족한 경우도 물론 있지만요.

그런 곳은 주로 명분을 위해

그렇게 만들어 둔 곳일 수도 있죠.

 

문득 생각이 나서 적어 봅니다.

관료조직이라는 것이 그렇습니다.

조직이라는 것은 거의 유사하죠.

경영자들이 그런 관료조직의 문제점을 파악해야

기업의 효율성이 극대화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과거부터 경영학에서는

관료조직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죠.

여러 시도가 있는 이유가

바로 관료조직의 병폐를 없애기 위함입니다.

그런데, 정부기관은 그렇지 못하죠.

그래서 우리나라 정부기관은 엉망인 것입니다.

이건 대통령을 바꾼다고 해도 개선될 여지가 없죠.

공무원 사회를 아래부터 위까지

전부 뜯어 고쳐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없죠.

힘이 없으니까요.

지금은 정부조직이 대통령 위에 있는 상황입니다.

여기서 지방분권화가 되면

그런 상황은 더욱 심화된다고 봐야죠.

민주주의가 무조건 좋다는 생각은 버려야죠.

그 민주주의는 아래부터 정신 상태가 올바르게

형성되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과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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