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이어 서바이벌 2편이 방송되었습니다.
제작진이 새로운 시도를 한 것으로 생각되네요.

보통 제작진이 자신들의 의도를 보이는 방법으로는
프로그램내의 소재, 편집 등이 있겠습니다.
전체적인 대본이 있다거나,
멤버들에게 어떤 요구를 한다면
리얼 버라이어티라고 하기 힘들겠죠.

이번 서바이벌 편은 어떤 의도를 보였을까요?
아마도 시청하신 분들에 따라
그 의도가 보이지 않을 수도 있고,
다르게 해석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즉, 보기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저는 이렇게 해석을 했습니다.
' 제작진이 멤버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달하려나 보다. '
직접적으로 전달할 수도 있지만,
프로그램을 통해 간접적으로 암시할 수도 있죠.
특히 편집을 통해 의도한 바를 알린 것이 아닌가 합니다.

무한도전은 왜 서바이벌 특집을 만들었을까요?
왜 갑자기 많은 인원을 동원했을까요?

생각하기에 따라 다른 결론을 내릴 수가 있습니다.
기존 멤버들이 너무 고생했으므로
쉬라는 의미에서 했을 수도 있고,
기존 멤버들에게 경각심을 주기 위해
새로운 시도를 했을 수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후자의 의미가 강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주에 멤버들이 게스트보다 늦게 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편집상 그 부분이 없어도 충분히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인데,
굳이 그런 면을 부각시킨 것은
편집상의 의도로 보여집니다.

그동안 멤버들이 열심히 하였지만,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또한 기존 멤버들의 이미지가 식상해진 면도 있죠.
길의 투입 역시 이런 면을 타파하고자 하는 의도도 있었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별다른 큰 효과가 없자,
이번에는 게스트를 대량 투입한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기존의 무한이기주의를 이용하여
기존 멤버들이 일찍 탈락하도록 유도한 면도 있어 보입니다.
기존 멤버들이 일찍 탈락하지 않았더라도
게스트가 많으면 비중이 떨어질 수 밖에 없죠.
이렇게 하여 기존 멤버들이 없어도
무한도전이 방송된다는 것을 보여줘,
기존 멤버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것이죠.

이런 시도에도 불구하고
기존 멤버들에게서 변화가 없으면,
이번에는 직접적인 경고가 주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기존 멤버들이 제작진의 의도를 파악하여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더 발전하는 무한도전을 만들었으면 합니다.
아무리 재미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할지라도
항상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다면 장수할 수가 없죠.
특히, 고정화된 이미지는 치명적일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멤버들은 이 점을 고려하여
고정된 이미지를 탈피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좀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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