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제주도 맛집 신뢰성이 떨어진다. |
오랜만에 가족들이 모여 제주도로 여름휴가 겸 여행을 갔습니다.
많은 이들이 움직이려고 하니 쉽지가 않았죠.
제주도 갈 비용이면 요즘은 해외에도 갈 수 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결국 제주도로 가게 되었습니다.
여행 자체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렌터를 한 관계로 원하는 곳을 구경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가기전에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
특히 구경할 곳과 맛집은 필수였죠.
역시나 제주도는 가끔 가볼만한 곳이었습니다.
관리가 미흡하여 보기에 안 좋은 장소가 없는 것은 아니었지만,
대체적으로 무난하였습니다.
문제는 맛집이더군요.
가기전에 나름 준비를 하여 갈 곳을 정해 두었습니다.
그에 따라 동선도 생각해 두었고요.
그런데, 막상 가보고 맛을 보니
기대한 것에 미치지 못하였습니다.
나름 맛집 탐방을 할 생각이었는데,
그나마 괜찮은 곳은 그럭저럭 먹을만한 곳이었고,
나머지는 기대에 비해 너무 그렇더군요.
첫날 점심시간에 간 말고기 전문점은
처음에 들어가니 손님이 없더군요.
휴가철이긴 하지만,
피크가 아니었던 관계로 손님이 없나? 하고 생각을 했는데,
그게 아니고 말고기가 별로였던 것이 주요인이었던 것 같습니다.
그나마 사장님은 친절하시고,
말고기를 맛있게 먹는 방법을 쉽게 가르쳐 주시더군요.
말고기는 불에 가볍게 익혀 바로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돼지고기처럼 익히게 되면 질겨서 먹기 힘들다고 하더군요.
그 이야기를 듣고 처음에는 가볍게 익혀 먹었습니다.
먹어 보니 일반적인 고기 같은 느낌?
특별나게 맛있다라는 생각이 안 들더군요.
그리고 나중에는 많이 익혀버려 너무 질겨서 먹지를 못하겠더군요.
기대한 것에 비하면 실망스러웠죠.
그래도 이것은 준수한 것이었습니다.
그날 저녁에 인터넷에 나온 맛집인 해물탕집을 갔습니다.
역시나 이름난 곳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더군요.
한참을 기다려 자리를 잡고 먹었습니다.
사람들이 많다보니 친절도를 느낄 수가 없었습니다.
헉!
관자를 먹다가 이가 나가는 줄 알았습니다.
이건 질긴 정도가 아니라 거의 고무같더군요.
시내에 있는 보통 해물탕집보다 못했습니다.
저만 그런가 싶어 나중에 조카에게 물어보니 실망스럽다고 하더군요.
모르고는 가겠지만, 알면 가지 않을 곳이었습니다.
결국 그날은 먹는 것에 있어서 대실패를 한 셈이죠.
인터넷 맛집을 믿을 수가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안되겠다가 싶어서
그날 밤에는 다시 인터넷을 뒤졌습니다.
단순하게 소개한 것을 본 것이 아니라
가급적이면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중심으로 봤죠.
대체적으로 좋은 이야기만 있었습니다만,
개인적인 의견을 내놓은 사이트도 있었기에
다소간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의 경험에서도 정말 잘 왔다라고 생각한 곳은 없었습니다.
대체적으로 먹을만하다 생각될 정도였죠.
맛집에 간다고 기대를 많이 했는데, 실망만 하고 온 셈이죠.
결론은 인터넷 맛집이라고 해서 맛있는 곳이 아니더라와
손님 많다고 해서 좋은 것이 아니더라 정도네요.
가만히 생각해 보니 위치를 잘 잡고,
인터넷에 소개가 되면 손님은 제법 될 것 같았습니다.
여기에 가이드가 손님을 데려 오는 경우도 있을 것이고요.
어차피 관광객이니 한 번 오고 말 손님들이죠.
별로 신경쓸 것 같지가 않네요.
우연히 인터넷에 소개가 안 된 식당에 간 적이 있는데,
음식이 나쁘지 않더군요.
인터넷에 소개된 집이라 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결과적으로 인터넷 맛집 믿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 지역은 잘 모르겠는데,
제주도에 가실 의향이 있으신 분들은
맛집 선택시 주의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정말 맛있다라고 느낀 곳이 없는지라
소개는 해 드리지 못하겠네요.^^
무료로 재무설계를 받아 보세요. 제2의 인생을 위한 성공 창업 아이들 키 크게 하는 키움정 성공적인 허니문을 위하여 개인회생, 개인파산 희망의 손길 유니크한 결혼예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