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11/21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별다른 것은 없고요.
오락가락하는 형국입니다.
미국 시장 상황에 따라서
왕복하는 셈이라고 할 수 있죠.
물론 국내적인 요인들도 있지만,
대체로 그런 것 같습니다.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최근 신문기사에 흥미로운 기사가 있더군요.
직접 비트코인을 화폐처럼 이용해 본
일종의 경험담이었는데요.
제가 몰랐던 사실들도 있더군요.
우선, 수수료가 있더군요.
거래소를 통할 때의 수수료인 것 같은데,
완전히 수수료가 없는 것은 아니더군요.
거래때마다 수수료가 붙는다면 문제가 있죠.
해외인 경우인지 거래소가 다른 경우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는데,
또 수수료가 더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또 하나 이게 이전되는 것에
시간이 제법 걸린다고 합니다.
거래때마다 그걸 확인해야 하므로
시간이 제법 소요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건 조금 다른 문제인데,
거래때마다 환율(비트코인 가치)을 확인해야 하고요.
이건 화폐로서 문제가 심각하다는
그런 이야기가 되겠습니다.
화폐를 사용하면서 수수료를 낸다라
신용카드도 아니고 말입니다.
사람들이 잘 몰라서 그런데
신용카드도 사용할 때마다
소비자들이 수수료를 부담하죠.
직접 부담하는 것이 아니라서
그걸 잘 모를 뿐이죠.
보통 가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판매자들이 미리 그것까지 고려하여
가격을 결정하게 되어 있으니까요.
그런 면에서 현금 사용자들이
억울하게 돈을 더 지불하는 경향이 있긴 합니다.
소소하긴 하지만 말입니다.
그런데 비트코인은 수수료율이
제법 높은 편이더군요.
신용카드와는 비교가 어려울 정도인데요.
물론 비트코인의 거래가 활성화되면
그 수수료율이 낮아지겠지만,
과연 비트코인이 그렇게 활성화될 수 있을까요?
하여간 지금 현재로서는
화폐로서의 기능은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매번 소수점 이하를 직접 클릭하면서
실수도 많이 벌어지는 것 같고요.
그럼 이게 앞으로 그 기능을 다 할 수 있을까요?
전에도 언급을 했습니다만,
비트코인은 치명적 문제점으로 인해
화폐로서의 기능은 별로라고 봅니다.
금과 은이 밀려난 이유가 다 있죠.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경제가 발전하면서 화폐가 그것을 따라가야 하는데,
금과 은은 그렇지 못했죠.
비트코인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고정된 공급으로는 경제를 따라잡기 힘들다고 봅니다.
그 본연의 가치는 유지할 수 있을지도 모르지만요.
사실 내재가치도 없지만요.
금은과는 또 다르죠.
호사가들은 전자금이라고 하는데,
그건 호사가들의 이야기고요.
실질적인 가치가 없죠.
하여간 언젠가는 결과가 나올 것으로 봅니다.
시간이 답을 줄 것이라고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