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9/15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별다른 것은 없고요.

조용한 편입니다.

지금 상황을 봐서는

일시적 변동성은 나올 수 있지만,

당장 큰 변동성이 나올 것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돌출변수가 나온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지만요.

일단 두고 봐야죠.

 

베네주엘라 상황을 아시죠?

이에 관해서는 다양한 주장이 있는데요.

그런 주장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요.

중요한 것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도

유사한 상황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고

말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베네주엘라가 석유라면

우리나라는 반도체라고 할 수 있죠.

 

현재 반도체 경기가 좋아서

일종의 착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이미 언론에서 나오는 바와 같이

이게 앞으로 줄어들 것입니다.

몇 년 안에 그 효과가 사라진다는 것이죠.

어쩌면 상황에 따라서는

치킨게임이 또 벌어질 수가 있는 것이죠.

이런 상황에서

현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않으면

우리나라도 베네주엘라와 같은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죠.

 

항상 이야기를 합니다만,

어떤 정책이 이어지면

이해관계자가 생기기 때문에

이를 철회하거나 되돌리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신중해야 하는 것이고요.

그런데 현 정부가 하는 것을 보면

그렇게 제대로 현실을 인식하는 것이

아닌 것으로 추정됩니다.

뭐라고 해야 할까요?

현실 파악 능력이 떨어진다고 해야 할까요?

뭔가 착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하여간 일단 두고 보기로 하죠.

현 정부가 얼마나 현실 파악 능력을

갖추고 있는지를 말입니다.

시간이 흐르고 나면 알 수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