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7/21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별다른 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꾸역꾸역 오르고 있죠.
일종의 관성의 법칙이라고 봅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투자자들이 착각을 하게 되죠.
그러면서 큰 폭의 상승이
한 번 정도 있을 것으로 봅니다.
그 시기를 모를 뿐이죠.
그리고 그게 피날레일 것으로 추정합니다.
일단은 그렇게 보고 있는데,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죠.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아래, 개인은 위인데요.
외인은 헤징을 하는 것으로 봅니다.
즉, 그 이야기는 언제 조정이 와도
이상하지 않다는 의미죠.
물론 앞으로 상황에 따라서
외인의 입장이 달라질 것인데요.
일단 지켜봐야죠.
부동산에 관해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앞으로 10년 정도는
큰 변화는 없을 것으로 봅니다.
오히려 더 오를 수도 있죠.
물론 돌출변수가 나온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죠.
예를 들어, 금융위기 같은 것이
그런 돌출변수라고 할 수 있죠.
제가 10년을 이야기하는가 하면
근본적인 변화가 없기 때문입니다.
부동산 시장은 2가지를 건드리면
급조정이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그런데 이걸 정치인들이
제대로 건들지 못한다는 것이죠.
즉, 구조조정을 원한다면
얼마든지 할 수 있는데,
정치권이 그걸 못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는 재개발 등입니다.
지금 건설사들이 재개발을 무기로
가수요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공급은 조절하고 있죠.
그렇게 부동산가격을 유지 혹은
상승시키고 있습니다.
주로 대도시 위주죠.
이 부분에 관해서는 전에 이야기를 했는데요.
결국 이 부분을 건들여야 하는데,
그러면 파산하는 건설사가 나오고
그만큼 금융기관에 문제를 일으키게 됩니다.
그래서 정치권인 손을 쓰지 못하는 것이죠.
이거 건들면 넘어가는 건설사가
줄줄이 나올 것으로 봅니다.
또 하나는 다주택 보유자죠.
이걸 해결하려면 보유세를 올려야 하는데요.
이것도 정치권을 손 보기가 어렵죠.
눈치를 보고 있으니까요.
이건 또 명분이 있습니다.
보유세를 올리면 그만큼
임대인들에게 전가된다고
명분을 내세우죠.
웃기는 이야기죠.
이 명분은 엉터리인데요.
그걸 또 사람들이 믿습니다.
실제로 초반에 그렇게 하는
임차인들이 있을 것이고요.
겁을 주는 것이죠.
그런데 말입니다.
부동산 가격이 무너지면
임대인에게 전가하고 싶어도
절대 그럴 수가 없죠.
하여간 이 두 부분을 건드려야
본격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조정을 하게 되는데요.
이걸 건드릴 수 있는 정치인이나 정부가
과연 나올 수 있을까요?
절대 어렵다고 봅니다.
그래서 10년을 이야기한 것이고요.
그러나, 이런 것들도 영구적이지는 않습니다.
새로이 외국인들을 받아들이면 모를까,
지금과 같이 인구가 줄어들게 되면
10년이 넘어가면서 상황이 달라질 것으로 봅니다.
물론 그 이전에 돌출변수가 나와서
와장창 무너질 수도 있고요.
그때부터는 본격적인 조정이 나오죠.
산이 높으면, 골이 깊죠.
대책없이 개박살날 것으로 봅니다.
물론 상업용과 주택용 흐름이 조금 다를 수 있지만요.
물론 10년이 넘어간다고 해서
당장 그런 일이 나오는 것은 아니죠.
처음에는 유지하려고 모든 방법을
다 사용할 것으로 봅니다.
그래서 어느 정도 기간까지는 유지하겠죠.
이것도 세계 경제 상황에 따라서 다르겠지만요.
그러나, 그 가격을 유지한다는 것이
그렇게 말처럼 쉬운 것이 아니죠.
결국 임계점이 있을 것이고요.
그게 무너지면 끝장난다고 봐야죠.
이런 파국을 막기 위해서는
지금부터 연착륙을 시도해야 하는데요.
과연 정치인과 정부가 그걸 할 수 있을까요?
일단 저는 부정적으로 봅니다.
한 20년이 지나고 나면
그 결과를 알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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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