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斷想(투자일지)

17년 2/21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자유투자자 2017. 2. 21. 16:17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기간조정의 연속이지만,

방향은 위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고 크게 상승할 것 같지는 않지만요.

대충 전고점 부근이 아닐까 합니다.

이것도 잘 봐서 그런 것이죠.

미국시장의 상황에 따라서

조금 차이가 있을 것으로 봅니다.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변동성, 개인을 위를 보고 있습니다.

분위기가 좋은 편이네요.

역시나 예상한 바와 같이

3월 정도에 꼭지를 볼 모양입니다.

하긴 그 이후로는

가능성이 낮은 편이기도 하고요.

시간이 갈수록 상황이 좋을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낮다고 봐야죠.

대충 상반기를 보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에

시장 분위기가 좋은 것은

연기금의 활약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최근에 미친듯이 매수를 하고 있네요.

이게 앞으로 얼마나 갈지는 두고 봐야 하지만요.

개인적으로 의아하기도 합니다.

장세 판단을 잘 하는 것인지

아니면 미친 것인지 헷갈리네요.

개인적으로 잘못된 판단이라고 보는데요.

알아서 하겠죠.

이걸 두고 지금 왈가왈부할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왜 매수를 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자주 언급을 했습니다만,

우리나라의 치명적인 아킬레스건은

주담대와 금융권입니다.

이 고리가 무너지게 된다면

심각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죠.

여전히 정신 못차리고 있는데요.

나중에 은행 국유화 이야기가

또 나올 것이라 보고 있습니다.

위태로운 외길 상황이죠.

주위는 천 길 낭떠러지고요.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이게 나중에 분명히 문제가 될 것입니다.

미리 이에 대한 대리를 해야 하는데요.

정부나 금융권이나 정신 못 차리고 있죠.

하긴 시국이 어수선해서

그것까지 챙기지 못할 수도 있는데,

문제는 정부죠.

위가 엉망이라고 해도

할 것은 해야 하는데,

글쎄요.

제대로 대비를 하고 있는지 의문스럽습니다.

하긴 야당이라고 해서

별로 다른 것은 없는 것 같지만요.

그들이야 문제가 터지면

정부여당 혹은 전 정부의 책임으로

돌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세상 속편한 사람들 같네요.

그런데 그들이라고 해서

현 상황을 과연 모를까요?

그건 거짓말이라고 봐야죠.

잘 알면서도 책임지기 싫어서

모른 척 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죠.

마땅한 대비방법도 없고 말입니다.

구조조정을 해야 하는데,

잘 아시다시피 이게 표 잃는 작업이죠.

그래서 안 하려고 할 가능성이 높죠.

아마도 대충 그렇게 흘러갈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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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