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斷想(투자일지)

16년 10/14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자유투자자 2016. 10. 14. 16:17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별다른 것은 없는 것 같고요.

당분간 오락가락할 것으로 봅니다.

큰 이슈가 지금은 보이지 않네요.

돌출변수가 나온다면

이야기가 달라질 수 있는데,

가능성이 당장 커 보이지는 않습니다.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과 개인 모두 보합을 보고 있습니다.

생각하기 나름이긴 한데,

한참 눈치를 보는 것 같기도 합니다.

어떤 눈치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워낙 박스권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어서

뭔가 큰 것이 나와야만

달라질 것으로 생각되네요.

 

일반투자자들에게는 피곤한 장인데요.

세력들이나 기관들은 다르죠.

파생상품을 이용하여

박스권에서도 충분히

이익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어쩌면 그들의 장난(?)으로 인하여

박스권을 유지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기관이나 세력들에게는

추세인 경우나 박스권이나

별 의미가 없죠.

파생상품이라는 도구가 있으니까요.

일반투자자들과 다르죠.

자금이 많다는 것과

증거금이 필요없다는 것은

상당한 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전술을 사용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 면에서 본다면

불공정한 게임이라고 할 수 있죠.

 

주식시장이라는 곳이

원래 불공정한 곳입니다.

이런 특성을 잘 알고 있어야 하죠.

그렇기 때문에 세력이 없는

일반투자자들은 어떤 면에서

2가지 전략이 유효하죠.

하나는 장기투자이고요.

또 하나는 치고 빠지기입니다.

일명 게릴라전술이라고 하죠.

이 2가지를 제외하고는

쉽지 않은 게임이

바로 주식시장이라고 하겠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장기투자를 위해서는

경제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하고요.

게릴라전술을 위해서는

상당한 기술적분석능력이 있어야 하죠.

하긴 모든 것을 우선하는 것이

운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건 정말 선택받은 소수에 불과하고요.

보통의 사람들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죠.

결국 둘 다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런 능력이 부족한다면

둘 중의 하나죠.

스스로 노력하여 그 능력을 갖추거나

아니면 정말 뛰어나고 우수한

전문가를 자신의 인적 네트워크에 갖추거나

이렇게 해야 합니다.

그게 아니라면 아예 안 하는 것이 좋죠.

 

아무런 대비도 없이

주식시장에 뛰어드는 것은

결국 자신의 재산을 헌납하겠다는 것과

다름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요.

여기서도 통계가 통하죠.

유의수준에 속하는 일부만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은 결국 손실을 보는 것이고요.

자신이 어디에 속하는지는

스스로 잘 알 것이라 봅니다.

각자 알아서 잘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결국 이익을 위해서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둘 중의 하나죠.

스스로 능력을 갖추거나

아니면 인적 네트워크를 강화하거나

그게 싫다면 안 하면 됩니다.

결국 과욕은 파멸의 지름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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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