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투자)이론 등
월중효과
자유투자자
2010. 5. 1. 11:49
월중효과란 거래월을 반으로 구분할 경우,
각 월의 초반부분이 각 월의 후반부분보다 평균수익률이 높게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
아리엘은 1963년부터 1981년까지의 수익률 자료를 이용하여
월중효과가 발생함을 발견하였다.
그는 이러한 월중효과가 1월효과에 의한 것인지를 분석하였고,
그렇지 않다는 것을 실증으로 밝혔다.
우리나라의 연구에서는 월초와 월말을 어떻게 구분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다르게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대체적으로 월 전환시점에는 월중효과가 나타났으나,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달력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서는 월 초반이 아니라 월 후반부에 더 높은 수익률이 나타났다.
규모면에서는 대규모의 경우에는 월 후반부에,
소규모 기업들의 경우에는 월 초반부에 수익률이 높게 나타났다.
월중효과는 규묘효과, 1월효과와 연관성이 있긴 하였으나,
상호 종속적인 관계는 아니었다.
월 전환시점에 이런 현상이 발생하므로
월말 종가를 이용하는 연구에서는 이를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