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斷想(투자일지)

16년 8/10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자유투자자 2016. 8. 10. 16:23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지루한 장이 이어지고 있네요.

내일이 만기일인데요.

경우에 따라서는 내일

변동성이 나올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내일 조심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오늘 막판 분위기도 별로고요.

물론 밤에 있을 미국 시장의 상황에 따라서

시장상황이 달라질 수는 있지만요.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과 개인 모두 보합을 보고 있습니다.

규모면에서는 양측이 조금 다르지만요.

이건 별 의미가 없을 수도 있는데,

일단 분위기를 보기 위해서

항상 살피는 것입니다.

단기적인 분위기도 중요하죠.

물론 투자자들의 관점에 따라서

다르기도 하지만요.

단기적 흐름과는 무관할 경우에

별 의미가 없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그동안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아직 우리나라의 경우에

초반이라서 그런지

진정한 의미의 로보어드바이저는

아닌 것으로 추정됩니다.

개인적 추정입니다.

 

방대한 자료를 분석해서

역사가 반복된다는 가정하에서

현재의 시점과 가장 유사한

과거의 상황을 파악하여

매매를 한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역사가 그렇게 오래된 것도 아니고요.

게다가 역사가 반복된다고 해서

그리고 유사한 상황이라고 해서

그대로 시장이 움직인다는 보장은 없죠.

 

개인적으로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해

생각하는 것은 기계적 움직임인데요.

이게 핵심적인 부분이죠.

즉, 조건을 미리 부여해 두면

그에 따라서 매매를 한다는 것인데요.

쉽게 이야기를 해서

인간(투자자)의 감정이 배제된다는 점입니다.

이 부분이 포함되지 않는다면

로보어드바이저의 장점이 별로 없다고 봐야죠.

이 부분이 핵심이라고 봅니다.

그런데 실제로 운용하는 로보어드바이저가

과연 그 부분을 얼마나 잘 하고 있는지가

아직 알 수가 없는 부분이네요.

 

그리고 이전에도 말했지만,

시장상황이 급변하는 경우에는

로보어드바이저라고 해서

어떻게 대응을 할 수가 없다는 부분이

가장 약점이라고 할 수 있죠.

결국 중요한 것은 투자자들의

시장대응 능력이라고 할 수 있죠.

이것도 활용할 시기가 있는 것이라 봅니다.

시기를 잘못 선택하게 되면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것이죠.

이것을 잘 알아두어야 할 것이라 봅니다.

각자 알아서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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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