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斷想(투자일지)

16년 7/18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자유투자자 2016. 7. 18. 17:55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앞으로 여진이 있을 수 있지만,

대충 마무리되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물론 단기적인 상황이므로

내일 상황이 또 달라질 수도 있죠.

주변 여건이 그렇다는 의미입니다.

일단 내일 두고 보기로 하죠.

아니면 잠시 쉬어가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아래, 개인은 위를 보고 있습니다.

일단 내일은 보합일 가능성이 있고요.

대충 내일까지는 그럴 수 있는데,

그 이후의 흐름이 중요하겠네요.

그 흐름에 따라서

앞으로 시장이 달라질 것 같습니다.

 

요즘 생각하는 것은

금융위기가 닥친 직후에 대한

예상입니다.

일단 그기서 막히네요.

미국이 중심국이기 때문에

미국을 중심으로 해서

생각을 해야 하는데요.

그래서 막히는 면이 있습니다.

 

만약 우리나라라고 한다면

나중에 감당하지 못할 후유증이 있다고 하더라도

일단 돈부터 풀고 볼 것인데요.

미국은 상황이 다르죠.

여기서부터 차이가 납니다.

개인적인 추정이지만,

일단 유동성을 제고하는 것부터

반발에 막힐 가능성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동안 유동성을 풀었는데도

별다른 효과도 없다고

다시 금융위기가 발생했으니까요.

즉, 별 효과도 없다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죠.

그런 상황에서 돈을 풀자고 하면

당연하게도 반발이 생깁니다.

여기에 이미 풀린 유동성이 상당한 상황에서

추가적으로 유동성을 제공하게 되면

인플레이션의 위험도 발생하고요.

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긴급한 조치를 할 수도 있겠죠.

이건 상황에 따라서 다르고요.

하여간 그런 면에서 즉각적으로

대응을 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2가지 경우가 생기죠.

여러 이유로 인하여

즉각적으로 유동성을 제공하는 경우와

반발에 의해서 그렇지 못한 경우인데요.

이 상황에 따라서 경제상황이

달라질 수가 있습니다.

 

전자의 경우에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물론 일부 품목의 가격만 오를 수도 있고요.

전체적으로 물가가 상승할 수 있죠.

미국에서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전 세계적인 현상이 될 것이고요.

이는 다시 2차적인 문제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부자들의 행태인데요.

돈의 가치가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부자들이 돈을 시중에 내놓지 않으면

이런 상황이 나오지 않을 수도 있죠.

여기에 또 2가지 경우의 수가 생깁니다.

 

후자의 경우에는 경기침체가

발생한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사회 상황도 악화될 가능성이 있고요.

미국 상황보다는

일부 다른 나라의 상황이

더 좋지 않을 수도 있죠.

아마도 자산가격도 폭락할 것 같고요.

사회적 혼란도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문제가 발생한다고 봐야죠.

 

결과적으로 보면

일단 금융위기가 발생하게 되면

유동성을 풀어야 한다는 의미인데요.

문제는 이게 오히려 상황을

더욱 더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다는 점입니다.

위의 글만 봐서는

유동성을 제공해야 하지만,

위에서는 후유증의 정도를 표현하지 않았죠.

개인적으로 유동성을 제공하여

2차적인 문제를 야기한 경우에

가장 후유증이 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당장에 문제는 일단 잠재울 수 있지만,

그것도 일종의 시간연장책에 불과하죠.

그것도 아주 일시적으로요.

그 다음의 2차 문제는

더욱 더 심각할 것으로 봅니다.

물론 이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사람들에 따라서 다르게 생각할 수 있죠.

일종의 소설일 수도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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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