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斷想(투자일지)

16년 6/28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자유투자자 2016. 6. 28. 15:56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우리나라는 변동성이 조금 있지만

그래도 조용한 편에 속하네요.

하긴 금요일에 큰 변동성이 나왔죠.

그리고 브렉시트는 천천히 진행되는

장기적인 재료라고 할 수 있고요.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보합, 개인은 변동성을 보는데요.

대체적으로 조용할 것 같습니다.

다만, 미국 등의 변동성으로 인하여

수급적인 측면에서 문제가 발생하면

변동성이 또 일어날 수가 있죠.

이건 두고 봐야 할 것이고요.

 

잘 아시다시피

이렇게 변동성이 크게 나오면

이익을 본 측이 있고,

손실을 본 측이 있습니다.

손실을 본 측에서 그걸 보충하기 위해

다른 곳에서 자금을 빼게 되면

여러 곳에서 문제가 발생하죠.

보통 유동성이 좋은 시장에서

자금을 먼저 빼는 경향이 있는데요.

이틀간의 미국 시장흐름은

그런 요인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다른 요인도 있겠죠.

보통 한 요인만 작용하는 것은 아니니까요.

하여간 그렇게 되면

금융시장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도미노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금 다소 불안한 것은

그런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죠.

언제 또 변동성이 나올지 알 수 없습니다.

상황에 따라 다른 것이죠.

시간이 흐르면서 안정을 찾겠지만요.

 

우리나라도 법을 개정해서

코코본드를 정상적으로 발행한다고 합니다.

주로 금융권에서 발행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제가 자금을 운용하거나 돈이 있다면

코코본드는 절대 구매하지 않겠습니다.

별 메리트가 안 보이면서

위험은 상당히 큰 것이라 할 수 있죠.

일부 펀드나 기타 계좌에서 억지로(?)

구매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자신이 보유한 펀드 등에서

코코본드를 보유하고 있는지

항상 살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이게 성격이 다소 복잡하긴 한데,

쉽게 풀이를 하자면

은행 등 금융기관이 망하면 휴지가 되는 것입니다.

반면에 아마도 이자가 상대적으로 높을 것 같은데요.

그렇다고 해도 위험이 너무 크다고 봅니다.

지난 IMF시절에 4개인가?

은행이 문을 닫았죠.

다른 일부 은행도 중간에 감자를 했고요.

금융기관이 그만큼 위험하다고 하겠습니다.

앞으로 그렇게 될 가능성도 있고요.

감자 등은 필수적이라고 봐야죠.

그런 면에서 코코본드는 위험이 너무 크다고 봅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서

코코본드는 결국 혈세투입을 줄이기 위한

하나의 방법이라고 볼 수도 있죠.

나중에 이게 사회문제가 될 소지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각자 알아서 판단해야겠지만요.

저라면 코코본드 구매 안 합니다.

 

로보어드바이저에 대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로보어드바이저의

장단점에 대해 글을 올린 적이 있는데요.

아래 글을 참고하시고요.

(2016/05/05 - 개인적으로 추정하는 로보어드바이저의 장단점)

 

로보어드바이저인

드라코랩스 슈팅스타에 대해서는

다음 글을 참고하시고요.

(2016/05/08 - 로보어드바이저 드라코랩스 슈팅스타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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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