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斷想(투자일지)

16년 5/3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자유투자자 2016. 5. 3. 15:59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그렇죠.

마냥 조정만 이어질 수는 없죠.

약세장이라고 하더라도

가끔 반등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기간조정일 경우에는 더욱 그렇죠.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별다른 변화가 있는 것도 아니고요.

여전히 기간조정의 연속이라고 하겠습니다.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보합, 개인은 변동성을 보는데요.

이것도 규모가 작아서

별 의미가 없다고 하겠습니다.

곧 연휴가 있기 때문에

내일은 다소의 변동성이 나올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아주 큰 변동성이

나오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건 두고 보면 알 것이고요.

아직 시장에 큰 영향을 줄만한

그런 변수는 없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뭔가 변화가 나오더라도

지금의 흐름을 봐서는

옵션만기가 지난 다음이 아닐까 합니다.

다음 주가 되어야만

변화가 나오더라도

나올 것으로 생각되네요.

그것도 확신하기는 어렵고요.

 

이란에 대해 장미빛 이야기가 나오는데요.

언론이 설레발치는 것치고

지금까지 그런 효과를 본 적이 없죠.

멀리 갈 것도 없이

4대강만 하더라도 경제효과가 엄청나다고

그렇게 언론이 떠들었지만,

결과는 지금과 같습니다.

이란 이야기도 마찬가지라고 봐야죠.

52조라고 하던가요?

웃기는 이야기죠.

그게 전부 우리나라 전체에 영향을 줄 것도 아니고요.

내부경제에는 미미하다고 봐야죠.

별 의미없다고 하겠습니다.

그보다는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구조조정의 영향을 더 클 것으로 봅니다.

그것도 악영향으로 말이죠.

 

은행들이 하는 짓을 보면 웃깁니다.

관치금융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수익은 전부 일반 소비자들로부터 받아서는

구멍은 전부 부실 대기업이죠.

대손충당금보면 전부 부실기업들입니다.

그런 기업들에게 어떻게 부실대출을

그렇게 많이 주는지를 모르겠네요.

엉망이라는 이야기겠죠.

정부의 잇김도 있을 것이고요.

하여간 웃깁니다.

그리고는 나중에 혈세 내놓으라고 하겠죠.

IMF시절처럼 말입니다.

하긴 그 당시에는 책임을 진

고위 공직자나 경영자들이 없는데,

앞으로라고 해서 달라지겠습니까?

아마 앞으로 또 그런 일이 나오더라도

책임질 놈은 하나도 없을 것이라 봅니다.

혈세만 투입되는 것이죠.

자기 돈 아니라는 것이죠.

 

구조조정도 제대로 될 것 같지도 않고요.

지금 흘러가는 모습을 봐서는

지난 IMF상황이 데자뷰로 생각되네요.

그 당시와 유사한 점이 많죠.

이런 상황에서 외부변수가 터진다면

이번에도 IMF라고 봐야죠.

그리고 책임질 사람은 아무도 없고요.

전부 남탓만 하겠죠.

정부여당은 야당을 걸고 넘어질 것이고요.

야당은 정부여당을 걸고 넘어질 것이고요.

금융기관은 정부와 부실기업에게

그 책임을 떠 넘길 것이고요.

그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이래서 역사는 돌고 도는 것이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아마도 선량한 일반 국민들만

또 엄청난 고통을 당하겠죠.

뻔한 것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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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