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斷想(투자일지)

16년 4/27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자유투자자 2016. 4. 27. 16:03

 

 

 

 

 

 

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지루한 장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별다른 것은 없고요.

 

일일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보합, 개인은 변동성을 보는데요.

별다른 조짐은 아직 없는 것 같네요.

실적시즌이라는 점에서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당분간 조용할 것으로 봅니다.

오락가락한다는 것이죠.

 

구조조정을 정부가 이야기하는데요.

물론 해야 합니다.

그건 분명한 사실인데요.

이 구조조정이라는 것이 웃기네요.

혈세로 구조조정을 하는데요.

그동안 상황에 대해

책임을 져야할 대주주나 경영진은

전부 책임에서 벗어나 도망갔네요.

아무도 책임지는 자가 없습니다.

그래놓고 혈세를 투입하고

노동자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죠.

노동자가 경영을 했나요?

 

과연 이런 식의 구조조정이

정당한 구조조정일까요?

아무도 책임지는 자가 없는데 말이죠.

이런 식의 구조조정은

결국 땜방에 불과하죠.

나중에 얼마든지 이런 일이 또 다시

벌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책임지는 자가 없으니까요.

도덕적 해이가 만연한 것이죠.

이런 식으로 구조조정을 해서는

아무 것도 되지 않습니다.

철저하게 책임을 물어야죠.

얼렁뚱당 넘어가려고 하지 말고

확실히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봅니다.

엄청난 혈세를 투입하면서

이게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습니다.

이게 구조조정이라고 할 수도 없죠.

임시로 발등의 불만 치우는 것에 불과하죠.

이런 식으로 구조조정이 될까요?

 

과거의 경험을 가지고

운 좋게 넘어갈 것이라 생각한다면

꿈 깨라고 말하고 싶네요.

지금은 위기의 초입에 불과합니다.

아직 시작도 안 한 셈이죠.

벌써부터 땜방하려고 한다면

앞으로 답이 없다고 봐야죠.

확실하게 책임을 묻기 바랍니다.

그래야 사람들의 어느 정도

그것을 인정할 수 있는 것이죠.

명분도 쌓이고요.

그렇지 않다가는 나중에

더 큰 문제에 노출될 것이라 봅니다.

정치권은 별 생각이 없는 것 같지만요.

 

이게 간접민주주의 문제점이죠.

국민들이 선거로 판을 바꾸어도

정치인들이 그걸 인정하지 않습니다.

위가 바뀌지 않는데요

그런 상황에서 판을 바꾸어도

별 변화가 없는 것이죠.

그렇다고 직접 민주주의를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요.

어쩌면 이게 민주주의의 가장 큰

문제점이 아닌가 합니다.

대리인들이 주인인 국민 머리 위해서

자기 마음대로 하고 있죠.

그러면서 애국을 이야기하고 말이죠.

자기 자신은 전혀 애국적이지 않으면서 말이죠.

그러고 보면 인간은 정말 더러운 동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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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