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4/11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별다른 것은 없는 것 같네요.

조용한 편입니다.

이번 주는 만기주인데요.

13일이 임시 공휴일이기 때문에

오늘 빼고 이제 2거래일 남았습니다.

지금의 흐름을 봐서는

변동성이 나올 것 같지는 않은데요.

그래도 만기주이므로 조심을 하는 것이 좋죠.

언제 일시적인 변동성이 나올지

알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보합, 개인은 변동성을 보는데요.

규모를 봐서는 보합일 것 같네요.

별다른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외인들의 매매현황은

별다른 것이 없고요.

그냥 오락가락하고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여전하고요.

여기서 변화가 있어야

의미이는 변화가 나올 것이라 보는데요.

아직 그런 기미가 보이지 않네요.

극내기관들에게는 별로

기대할 것이 없는 것 같고요.

 

사람들이 말입니다.

물론 일부이긴 하지만,

참 이기적입니다.

자신의 이익이 최고요.

그동안 정치인들을 비난했는데요.

사실 보통 사람들도 크게 다르지 않죠.

평소에는 그렇게 안 보이기 위해

말조심을 하는 편인데요.

인터넷에서는 익명성을 무기로 해서

자신의 치부를 마음껏 드러내는

사람들이 제법 많죠.

그들의 글들을 보면

인간이 얼마나 이기적인가를

절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최근에 국민연금이

해외투자를 늘린다는 이야기가

기사로 나왔는데요.

그 기사의 댓글에 그런 글이 있더군요.

국내 주가나 올리라고 말이죠.

마치 연금의 자산이 자기 것이냥

적어두었는데요.

무조건 주가가 오르는 것이

옳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자기 이익을 위한 것이죠.

 

사실 국민연금이 국외투자를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저도 그렇게 찬성하는 편은 아닙니다.

안정성을 추구하는 것도 아니고요.

위험을 감수하면서 수익을 추구하는 것인데요.

좋게 보일리가 없죠.

그래도 국내투자를 늘리라는 주장은

더욱 더 말이 안 된다고 봅니다.

국민연금이 국내투자만 하게 되면

어항속의 고래가 되는 것이죠.

물론 지금 현재 주식을 보유한 사람들은

단기적으로 이익을 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국민연금이 나중에

그 주식을 처분하지 못한다면

혹은 손실을 보게 된다면

그건 전 국민의 손해죠.

결국 부의 이전에 불과한 것입니다.

당장에 주식을 보유한 사람은 이익이겠지만,

그건 결국 다른 사람의 돈을 약탈한 것에

불과하다는 의미입니다.

새롭게 부가가치를 창출한 것이 아니고요.

 

그런 것을 모르는 것도 아니면서

국내투자를 늘려서 주가를 올리라고 주장하는 것은

이기심의 극치라고 볼 수 있죠.

이처럼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합리적인 투자자들이 아닙니다.

자신의 이익만 챙기면 된다는

비이성적 투자자들이 더 많은 편이죠.

그래서 그들이 투자에 실패하는 것이고요.

주가는 비합리적으로 움직이는 것입니다.

마치 꼬리있는 여우가 꼬리없는 여우 무리에 가면

스스로 꼬리를 자르는 것과

같은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죠.

비유가 적절한지는 잘 모르겠네요...^^

 

재미있는 것은 시장이 그래도

장기적으로 보게 되면

합리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입니다.

시간이 결국 단기적인 문제를

해결해 준다는 의미인데요.

그 과정에서 많은 이들이 퇴출되는 것이죠.

장기투자를 하라는 의미도

여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장기적으로 결국 시장은 제자리를

찾아간다는 것이죠.

이 부분도 논란의 여지는 있지만요.

 

하여간 알아야 하는 것은

인간은 합리적이지도 않고,

그렇게 이성적이지도 않다는 것입니다.

결국 경영학의 전제조건부터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것인데요.

이게 의미하는 바가 크죠.

생각하기 나름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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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