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斷想(투자일지)

16년 3/15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자유투자자 2016. 3. 15. 16:13

 

 

 

 

 

 

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눈치를 보는 상황이라고 할까요?

변수가 나올 것 같아서

일단 판단을 보류하고 있다고 할까요?

일종의 지켜보기죠.

뭐 그런 상황인 것 같습니다.

거래량을 봐도 그런 것 같고요.

분위기는 그리 좋은 편이 아닙니다.

상승을 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램과 국내기관의 호응이

필수적으로 나와야 하는데요.

아직 그런 조짐이 없죠.

최근 프로그램도 뭔가 변하는 것 같고요.

하여간 이 부분을 잘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보합, 개인은 아래를 보고 있습니다.

당분간 지켜보자는 것인 것 같네요.

변수가 나오는 것이 싫다는 것이겠죠.

대충 기간조정을 보일 것으로 봅니다.

일단 단기적으로 말이죠.

좋게 보자면 에너지 축적기간이고,

나쁘게 보자면 조정이죠.

어떤 흐름이 나올지는

프로그램과 국내기관의 호응도라고

생각을 해 봅니다.

후자보다는 전자가 더 중요하다고 봐야죠.

이게 관건이라고 봅니다.

물론 이건 외인과 연계된 것이고요.

수급이 일단 우선이죠.

 

항상 생각하는 것이지만,

장기보다는 단기 예상이 더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장기예상은

큰 변수만 고려를 하면 되는 것이지만,

단기변수는 자그마한 변수까지

모두 고려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일시적인 변동성은 항상 있으니까요.

그런 면에서 보면

단기예측이 더 어렵죠.

 

장기적인 흐름은 어느 정도

고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시기의 문제일 뿐이죠.

물론 이것도 어렵습니다.

원래 시기 맞추는 것이 엄청 어렵죠.

그게 쉽다면 많은 사람들이

부자가 될 수 있었겠죠.

훼이크도 자주 나오는 편이고요.

그걸 역으로 이용하는 이들도 있고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장기적인 흐름은

대충 감을 잡을 수가 있는데요.

시기를 모를 뿐이죠.

근데 단기예상은 아예

예상하기가 어렵습니다.

대충 예상을 해 볼 수 있지만,

그게 맞을 가능성이 낮은 편이죠.

 

하여간 중요한 것은 예상은

어디까지나 예상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상을 하는 것은

그에 대한 대비를 하자는 것이지

실제로 그걸 맞추자는 것이 아니죠.

주식투자자들은 그걸 착각하는 경우가 많지만요.

무당도 아니고 신도 아닌데

미래를 맞출 수는 없죠.

전문가라고 해서 맞출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 점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있어야죠.

중요한 것은 대비입니다.

시나리오를 만들고,

그에 대한 대비를 하자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단기예상은

별 의미가 없다고 봐야죠.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사람들마다 생각이 다르겠죠.

 

---

 

<호재>
1. 유동성 풍부
2. 국민연금의 지속적인 자산증가.

 

<악재>
1. 유럽(영국, 프랑스, 동유럽, 남부유럽 등)문제
2. 금융불안(상업용 부동산, 정부 재정적자 등)

 

<상황>
시장대응을 잘 해야 하는 시기임.
투자를 쉬는 것이 좋다고 판단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