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斷想

어쩌면 위정자들이 바라는 것은 화폐개혁

자유투자자 2015. 11. 15. 17:07

 

 

 

 

 

오랜만에 독일 증시의 최근 3년 모습을 보겠습니다.

보기에 따라서 다양한 해석이 나올 것 같은데요.

조금 더 기다려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게 중요한 것은 아니고요.

 

문득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위정자들이 바라는 것은

경제적 혼란과 그것을 재료로 한

화폐개혁이 아닐까 하는 생각말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화폐개혁은 리디노미네이션인데요.

쉽게 이야기해서 화폐단위를 줄이는 것이죠.

구권 10달러를 신권 1달러로 바꾸는 것입니다.

단위가 더 클 수도 있고요.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구권 1천원을 신권 1원으로

변경하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죠.

하여간 단위를 떨어뜨리는 것입니다.

 

이 작업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경제적 위기가 있어야

작은 반발로 할 수가 있죠.

일반적인 경우에는 반발이 엄청 심해

할 수가 없는 행동입니다.

따라서 이를 위해서는

무조건 엄청난 경제위기가 있어야 하죠.

그래야만 쉽게 달성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단 경제위기를 조장해야 하죠.

동시에 유동성도 풀어야 하고요.

돈을 많이 풀어야 가치를 하락시킬 수 있으니까요.

지금 돌아가는 상황과 유사합니다.

 

화폐개혁, 정확하게 이야기해서

화폐단위 하락을 시키게 되면

채무자들이 크게 유리해 집니다.

단위상 부채가 엄청 줄어들게 되죠.

동시에 인플레도 발생하고요.

모든 것이 위정자들이 바라는 것입니다.

지금 가장 큰 채무자는 정부입니다.

세계적으로 모두 엄청난 부채를 가지고 있죠.

이 부채를 줄여야 하는데요.

흑자를 내서 줄이는 것은

시간도 엄청 걸릴 뿐만 아니라

현실성이 떨어진다고 볼 수 있죠.

반면에 단위를 낮추는 것은

순식간에 할 수가 있습니다.

반발만 없으면 되는 것이죠.

눈독을 들일만 합니다.

 

그래서 어쩌면 위정자들은

이를 노리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런 환경을 만들어 가는 것이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화폐개혁은 현재의 상황을

손쉽게 바꿀 수 있는 방법이죠.

충분히 시도하려고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경제적 위기와

희생양만 있으면 됩니다.

따라서 시기의 문제일 뿐,

경제적 위기가 분명히 나올 것이라 봅니다.

두고 보면 알 수가 있겠죠.

개인적인 생각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