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10/19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별다른 것은 없는 것 같고요.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위, 개인은 아래를 보고 있는데요.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편이라

큰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아직은 별다른 것이 없습니다.

이런 저런 이야기들과 주장들이

상당히 많이 나오고 있지만

별로 주목할 것은 없네요.

 

정부가 구조조정을 한다고 하는데요.

항상 말로만 구조조정이죠.

내부로 들어가게 되면

큰 문제가 터지지 않는 이상

계속 좀비기업이 양산되는 것입니다.

금융기관들에게 충당금 쌓으라고 하는데요.

그건 표면적인 이익을 줄이는 것이지

실질적으로 구조조정을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구조조정을 하려면 제대로 해야죠.

그런데 그럴 의지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구조조정을 제대로 하게 되면

사라지는 기업들도 많고,

실업자들도 많이 양산되죠...

그걸 감당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고요.

경제가 좋은 경우에는 그럴 수도 있다지만,

지금은 그럴 형편도 아니죠.

결과적으로 보면 구조조정을 하는 것이 아니라

표면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있어야 하므로

소규모 기업들은 구조조정을 하겠지만

대규모 기업들은 부채 재조정을 통해

오히려 기업생명을 연장시키는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봐야 할 것입니다.

이른바 좀비기업이 이어지는 것이고,

대마불사인 셈입니다.

이게 우리나라식 구조조정이죠.

과연 부채재조정을 한다고 해서

해당기업이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요?

웬만해서는 힘들다고 봐야죠.

결국 상황만 더욱 악화시키는 것이라 보는데요.

큰 기업인 경우에는 워낙 경제적 파장이 크기 때문에

위정자들이 감당할 수가 없기 때문이죠.

그나마 상황이 괜찮으면 좋은데,

외부적으로 뭔가가 터진다면

우리나라는 다시 IMF에 준하는

그런 상황이 되는 것이라 봅니다.

대비를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과연 제대로 시나리오별로 대비를 하고 있는지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