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10/13일 주식시장과 파생시장 단상

 

 

 

 

 

약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주초는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큰 편이었죠.

단기간에 오른 것이 있으니까요.

중요한 것은 이런 조정 이후의 흐름인데요.

과연 어떤 모습을 보일까요?

 

일일 매매상황을 보면,

외인은 아래, 개인은 위를 보고 있습니다.

아직 조정이 남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경우에 따라서는 일주일 내내

지금과 같은 모습일 수도 있겠습니다.

다른 변수가 없다는 가정하에서요.

비현실적이긴 하네요.

 

서서히 실적시즌입니다.

3사분기 실적이 나올 것인데요.

제가 알기로는 예상치를

낮게 잡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예상치가 낮으면 실적치가 보통인 경우에도

실적이 좋다고 호들갑스럽게 할 수도 있죠.

대체적으로 일희일비할 것으로 봅니다만,

호들갑스럽게 굴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하여간 주가에는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다른 변수가 없다는 가정하에서

주가는 단기간 긍정적일 것이라 봅니다.

 

여기에 금리인상 연기설이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데요.

이것도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당장 뭔가가 벌어지지는 않겠죠.

다만, 실질적으로 금리인상이

연기가 될 것인지는

아직도 모른다고 하겠습니다.

설왕설래하면서 시간이 가겠죠.

확실한 것은 12월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 시간이 되면 확실해지겠죠.

그 이전에는 지속적으로

이런 저런 주장들이 나올 것이라 봅니다.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자꾸 연기 이야기가 나오는 것은

아직 뭔가가 터진 것이 없다는 것이죠.

즉, 별다른 것이 없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만약 뭔가 안 좋은 것이 있다면

연기 이야기가 나오기가 쉽지 않죠.

하긴 이 부분은 거꾸로 볼 수도 있겠네요.

뭔가 상황이 안 좋기 때문에

연기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겠습니다.

정리를 해 보자면,

뭔가 상황은 좋지 않으면서도

확실하게 뭔가가 터진 것은 없는 것이 되겠네요.

 

오늘은 그런 생각도 해 봅니다.

금리인상을 하기도 전에

뭔가가 터진다면

과연 위정자들은 어떤 행동을 할까요?

마이너스 금리가 나올까요?

그리고 마이너스 금리가 나온다면

소비가 확 늘어날 수 있을까요?

자산버블은 어떻게 될까요?

초인플레가 발생할 여지는?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그만큼 머리가 아프고요...